저에게는 세 명의 딸이 있답니다 :)
짜잔.
왼쪽에 우아하게 앉아있는 게 첫째 딸, 벨라!
오른쪽에 당당하게 서 있는 게 둘째 딸, 이비!
그리고 저 뒤에 잘 보이지 않는 게 셋째 딸 린이랍니다.
팬아트를 당하고 싶어서(?) 위 세 딸 중 레벨이 가장 높은 두 아이만 좀 소개해볼게요.
첫째 딸 벨라(챠니워크)입니다 :)
민트를 좋아해서 라데 + 화샼 세트를 리블&민트로 염색했답니다.
민트처럼 보이지 않는 건 화질이 안 좋기 때문
레벨이 72나 됐는데도 컨트롤이 X신발컨이라 욕을 좀 먹고 다니고 있어요 :)
취미는 라키오라 가서 송곳니 뽑아오기 '-'
로체스트에 놀러와서 한 컷 :)
여행 패션으로 갈아입고 한 컷!
예쁜 배경을 저화질에 싸셔 드셔보세요 / 정말 맛있겠군요
옛날옛적 출첵 이벤트 때 받았던 교복 입고 또 한 컷! 아청아청
다리 한번 겁나 두껍게 나오셨군요 '-'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딸은, 둘째 딸인 이비(챠니드림)쨔응!
원더랜드 세트에 검정 토끼귀 머리띠 + 로즈드롭 상의 + 리화 스칼렛 위치로 꾸며놨지요 :)
이 아이의 취미는 매우 다양한 편이에요.
레이드 가서 힐링펄 안 깔기, 중력역전 자꾸 실수하기, 캐스팅 세이브 쓰는 거 깜빡하기, 연속 집중도...
한 마디로 요약해서 발컨
개인적으로 콜헨 벚꽃나무는 정말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이걸 콜헨의 트레이드마크로 잡고 매년 벚꽃만 피우면 안 될까요.
눈 내리는 것도 멋있긴 하지만 하늘이 너무 어두컴컴해서 싫어요 :(
로체스트 가는 길에서 양이랑 함께 한 컷!...인데, 졸고 있니? 누군 하품하고 있고
끝으로는 다시 벚꽃!
이것으로 제 딸 자랑을 마치겠습니다 :)
마비노기 영웅전이 프리미엄 액션 전투 게임인데 막상 전투에서 찍은 사진은 없다는 게 함정.
하지만 마영전 플레이어들은 다 신사들이잖아요? 전투 사진은 별로 궁금하지도 않을 테고.
이럴 줄 알았으면 옷들 좀 많이 벗겨놓고 찍을 걸 그랬네요.
막짤은 우리 친절한 길마님 + 길원님과 함께 떠났던 로센리엔의 미궁 스샷 :)
우리 길원님들은 친절해서 무척 좋아요 '-'
그럼 아무도 궁금하지 않았을 제 스샷들을 열심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자, 이제 제 팬아트를...
+ p.s.
길원분들 중에 누가 그러더군요.
팬아트를 받으려면 먼저 팬이 있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