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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807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민Ω
추천 : 1
조회수 : 799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0/08/22 21:52:55
저는 20대 남자에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한 세 달 쯤 되어 가네요
사실 여자친구가 제가 부자인줄 압니다. 그게 가장 큰 원인인것 같아요
학교 후배 소개로 만났습니다. 소개팅을 했는데 제가 생각없이 아버지 차를 빌려서 타고 나갔다 왔습니다.
저희 아버지 차는 Lex** 네 뭐 일종의 외제차죠.
심지어 소개팅 한 당일날 약 15만원 정도를 썼습니다. 제가 괜히 허세를 부린 거죠....
뭐 아무튼 그래서 여차저차 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처음 사귀면서도 대부분의 비용은 제가 지불했어요.
제가 부모님께 받는 용돈이 한달에 50만원 정도인데 대부분을 여자친구에게 쓴 것 같네요.
처음에야 뭐 돈 아까운 줄 모르고 마구마구 쏟아 부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여자친구는 거의 돈 낼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물론 십원도 안쓰는건 아닙니다. 제가 십만원 쓰면 한 만원 정도는 쓰는것 같아요
처음에야 그냥 내가 사주면 좋지 머 이런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부담이 되고, 왠지 괜히 기분도 안좋고 그러더라구요... 요즘에는 돈아깝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도저히 남자가되서 여자친구한테 너도 돈 좀 내라 말 못하겠습니다.
이런 생각지도 않았던 문제가 저를 괴롭힐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보통 여자분들 데이트비용 어느정도 쓰시나요? 이게 정상은 아닌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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