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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품화니 뭐니가 문제가 아니라
게시물ID : muhan_292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ㄱㄱ
추천 : 3
조회수 : 29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5/25 18:28:28
성 상품화라고 보는건 너무 진지빠는 해석이고

다대일 소개팅이 문제라는 건 좀 억지스럽습니다만...

어쨌든 이번 화가 어떤식으로든 불편함을 주었다면.

노홍철 장가보내기라는 이름으로 동료들이 말하자면 '맞선'을 주선하는 포맷인데

그 주선이 헌팅 형식으로 이루어졌다는 점 때문인듯 합니다. 

보통 친한동생에게 맞선을 주선하는데 길거리 헌팅해서 보내지는 않잖아요. 길거리서 만난 여자를 뭘 얼마나 안다고 막 갖다붙이나요. 친분이 있고 좀 아는 사람 중에 나름대로 고민을 거쳐서 이어주는 게 일반적이죠. 

근데 이번화는 아무데나 돌아다니면서 아무나 덥썩덥썩 잡아서 이어붙이기 바쁜 멤버들의 모습이 재미있으면서 동시에 저게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더라고요. 노홍철이 키크고 예쁜여자를 이상형으로 얘기를 했기 때문인지 더더욱 키크고 예쁜 사람에게만 접근해서 몇몇분들이 지적한대로 PUA같은 이미지마저 풍겼지요. 맞선 주선이 아니라 그냥 헌팅같았다는 얘깁니다.

물론 다양한 여성들을 양적으로 모아놓고 노홍철이 헬렐레하거나 당황해서 어쩔줄모르거나 하는 상황연출로 재미를 뽑아낸다거나 하는 코드야 무도 기존 컨셉이랑 크게 다르지않으니 정색하고 진지먹을만한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싶은 말은 기분이 안좋다고 반응하는 사람들도 아주 이유가 없지는 않다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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