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이 그 전에도 이런 이미지를 방송에서 몇 번 소비한 적이 있죠. 여성과의 소개팅이나(골미다에서였던 걸로 기억) 무도에서의 장윤주와의 가상결혼 처럼요.
노홍철 장가 보내기는 그 전에 방송 했던 이미지 소비의 연장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노홍철도 수락을 했으니 방송이 전파를 탔겠지마는, 저는 노홍철에 대한 제작진의 배려가 부족했다고 느껴졌어요.
이런 소재를 굳이 선택해야 했을까? 홍철아 장가가자. 의도는 좋죠~ 무도에 남은 마지막 총각 장가 보내기 프로젝트. 그렇지만 막말로 방송에서의 소개팅이 진지한 만남으로 발전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이런 방송이 나간 후 노홍철과 그의 소개팅에 대한 가십이 연일 연예뉴스란을 장식할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이죠.
물론 저는 방송을 보면서 여성 진상이나 성 상품화 갗은 이런식의 파이어는 예상치 못했습니다만 노홍철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리란 것은 예상이 되더라구요? 지금의 결과는 어쨌든 최악으로 나온 듯. 아무 잘못 없는 노홍철만 애먼 욕을 먹고 있죠.
아래에도 그런 글이 있던데. 시청자는 자신들이 원하는 리얼만 보고싶어한다구요. 맞는 말이죠. 솔직하고 친숙한 리얼리티도 좋지만, 출연자들에 대한 ㅊ최소한의 배려는 보장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