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태란고수다 쫌한다. 요즘은 저그를 주종이라고 하지만, 2년간 only 테란 유지엿다. 팀플은 항상 렌덤으로 한다. 베넷 들어가면 주로 팀플 잘하는 친구들 찾아서 여러판 즐기는 타입인데, 사실 내 친구는 하수다. (말못할 고민.. 항상 초반에 2:1되는 경우가 많고, 아니면 내가 먼저 초반 초중반 전략으로 한놈 손봐주고 즐기는 모드에서 친구의 기를 살려준다). 오늘 고수 팀플을 만났다. 계속 졌다(난 랜덤해서 플토만 2번걸림). 열받아서 있는데 3번째판 테란이 나왔다. 친구는 플토, 상대는 저그와 테란. 테란은 테테전 테크를 올리고 저그는 12드론 스폴, 6저그링과 동시에 언더 헤처리 했다. 나 8시 저그 6시 테란 2시 친구 12시. (일대일이군). 초반 바이오닉으로 저그의 앞마당이건 언덕 라인이건 뚫는데는 자신이 있었다. 게다가 저그가 서툴러 보였다. 스팀팩 타이밍 잡고 진출 저그는 썬큰하나와 저글링 (오늘 길목에 살작 돌면서 저글링 다수 사냥함) 소수가 언덕을 지키고 있었다. 항상 감으로 아는 스팀팩 타이밍이라 됏다 하고 뛰어 들었다. 메틱 컨드롤하며, 근데 마린이 넘느리다. 렉인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