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가슴아프고 또 아프기 때문에.
사진 등의 자료는 넣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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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5
-무심한 세월아-
참으로 힘들었던
대한민국의 5월,
어느덧 5월도
마지막 주를 향해 달려가고,
모두가 기적을 바랐지만
기적은 나타나지 않았다.
한 주를 마감하고
새로운 한 주를 기다리는 오늘,
무거운 봄비가
아니, 초여름의 비가
이렇게 안타까운 적이 있었는지,
남은 오늘 하루
어떤 기적이 있을는지.
아니면 내일은 어떤 즐거움이
생길지 모르지만,
애타는 마음 하나하나
돌봐주지 못하고
내 살길 바빠 뚜벅뚜벅 걷는 이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는 것을 알아주면 좋겠다오.
무심히 흐르는 빗물이
당신을 위해 울어주는 눈물이 되기를
토닥토닥 당신의 어깨를
다독이는 위로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