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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0997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Nqb
추천 : 5
조회수 : 30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5/25 23:41:15
너는 내가 본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살고 있다. 진정한 의미로 인생을 즐길 줄 아는 멋진 사람이다.
네가 바라고 원하는 것을 향해 앞만 보고 달리는 네 모습은 참으로 존경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너는 한편으로는 섬세한 감성으로 인해 상처받고 아파한다.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면서도 내심 외로움에 몸서리치는 네 모습은, 가련하면서도 애틋하기까지 하다.
그렇다. 너는 사랑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너는 불꽃처럼 화려하고 눈부신 사람이다.
언제부터였다고는 하기 힘들지만, 꽤 예전부터 나는 너에게 끌리고 있었다. 나는 너 같은 사람이 내 곁에 있어 주었으면 하고 오래 전부터 꿈꿔 왔다.
살아오다 보니 어느 순간, 나는 이성도 감성도 차디찬 사람이 되고 말았다. 두근거림 같은 건 느껴본 지가 너무 오래 돼서 그게 어떤 느낌이었는지조차 잊고 살았다.
하지만 넌 나를 두근거리게 한다. 단순히 이성으로서가 아니라,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나 역시 너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한다. 너를 사랑함으로써 나는, 사람을 사랑하고 긍정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네가 내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다. 네가 내 여자친구였으면 좋겠다.
내일 고백하러 갑니다.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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