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생각할 수록 소름끼치네요.
안철수가 2일 탄핵 발의를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척 앞에서 행동하면서
뒤로는 박근혜 4월 퇴진을 새누리당과 협상했다는 것만 봐도
이 안철수라는 사람이 얼마나 소름끼치는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근데 오늘 뉴스룸 인터뷰를 보니 더 소름끼치네요.
자신은 마치 개헌 쪽은 아무 생각이 없는 것처럼
박근헤 탄핵을 무조건 찬성하는 것처럼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것도 아마 얼마나 열심히 인터뷰를 준비했는지
아주 유려한 말투로 말이죠.
그러나 안철수가 개헌과 내각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건
이미 공공연한 사실 아닙니까?
그래서 새누리당과도 4월 퇴진을 거래하려고 한 거구요.
그런 짓을 한 자가 저렇게 천연덕스러운 얼굴로
아닌 척 하는 걸 보니
참 소름이 끼치네요.
더 소름이 끼치는 건 이런 안철수의 행동에
속아 넘어가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