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고양이를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드랬지요
그랬지요.
그러던 어느 날 회사 동생이 고양이를 키우겠냐는 말에
왠지 모르게 실물도 안보고 사진도 안보고 덥썩! 응!!!!!!!!!!!!!!!!!!해버림...
다음 날 데리러 갈 때 까지 정말 걱정 많이 했었죠...하루 12시간씩 공장에서 일하는데
괜히 데려오는 거 아닌가..하고..
그러다가 뙇!!! 첨 봤는데 보자마자 애옹~하더니 저한테 쪼르르 달려오는 모습에
하아...
그냥 뿅가죽네!!@@@
그래서 결국 데려왔습니다.
너무 너무 귀여우어!!!!!!!!!!!!!!!!!!!!!!!!!!!!!!!!!!!!!!!!!!!!!!!!!!!!!!!!!!!!!!
그래서 낑깡이를 소개합니다.ㅎㅎ
처음 온날
낑깡 : 오와 니가 내 집사냥??
하...이거찍다가 코피퐈.....
진리의 찹살똑
손을 너무 깨물깨물 해서 안돼!!!!!!!!!!!!!!했더니
낑깡 : 안돼??? 뀨?
돼....어헝헝 날 물어 주기렴..ㅠㅠ
마...사진좀 찍게 여좀봐라 했더니...
포즈를 뙇.....
포스트 상자안에 들어가서 응사 보는중...ㅎㅎㅎ
하루종일 뛰어 놀고선 무릎위에서 곤히 잠드심...
이러니 내가 반해 안반해??
지금도 무릎위에서 쪼물락오물락 하고 있네여
너무 귀여워서 배에다 우푸부푸부부부붑부부ㅜ루푸푸푸푸푸 하다가 혼나기도함;;
무릎위로 전해지는 요 조만한 놈의 체온이 왠지 모르게
엄청 따뜻하게 느껴지는건
얼마전 백수가 되서 인지는 모르지만.ㅎㅎ
요놈이 하루하루 즐거움이 되고있습니다.
이상 낑깡이 집사(라고 쓰고 노예,장난감이라 읽는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