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길잖으니 간략하게 작성하겠습니다.
일요일(2014-05-25)
전 탑라이너
탑에서 제가 퍼블을땀
그놈이 저희 부모님의 생사여부를 확인
제가 또 킬을땀
그놈이 재차 저희 부모님의 생사여부와 제 닉 을 모욕 (제가 오유닉과 롤닉이 비슷 , 초딩닉 ㅉㅉ + 엘사를 모욕함 진심 참을수없었음)
그때부터 스샷남김
그녀석 롤닉에 학교이름이써있음
학교로 1. 귀 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어디서 본건있음) 로 시작하는 글귀와 캡처사진을 팩스로 보냄 학교 홈페이지에도 올림
혹시나 팩스가 안갈까 월요일에도 가도록 예약팩스도 해둠
월요일(2014-05-26)
롤에 들어갔더니 친추가되어있음
받았더니 사과함
학교뒤집어지고 좀 그랬다고함 미안하다고함
막 전에도 신고한다는놈은 많았는데
교감선생님이 직접 혼내셨고 지하실 선생님이라는분이있는데 이분한테도 깨지고 꺠졌다고함
정말미안하다고함
학교홈페이지의 글만 내려달라고함
내리러갔더니 답변글이 달려있음 뭔가 '해당학생을 찾아 조치를 했습니다~' 라고써있지만 글에서 은밀한 빡침이 느껴짐
그래서 나도 좀 과한면이있는것같다고 좀 미안하긴하다고 사과함
그 놈이 ㄴㄴ 자기가 잘못한게 맞다고하고 재차사과하고 마지막에 정중히 사과후 롤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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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래도 학생이 다른 인실좆이나 이런거보면 적반하장으로도 나오던데 사과에서 진정성이 느껴져서 왠지모르게 저도 살짝 미안해지더라구요
아직도 욕설 캡처본보면 좀 화가나지만... 부모님 안부를 참 ....왜 나를 고아로만드는지 초딩닉은 참을수있었지만 엘사를 모욕함; 아니 왜 죄없는 엘사를 ㅅㅂ;
그래도 나름 진정성있는 사과를받아
다른후기처럼 기분이 찝찝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