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의 사투를 촬영하기 위해서는 세렝게티 등 아프리카로 떠날 필요가 없다. 도시 뒷골목에서도 놀랍고 희귀한 일들이 많이 벌어진다. 주연 고양이 두 마리, 조연으로 두 마리의 까마귀가 등장하는 '고양이 격투 동영상'이 화제다.
이 영상의 초반부에는 얼룩 무늬 고양이와 까마귀 두 마리가 나온다. 까마귀들은 얼룩 고양이의 꼬리를 쪼는 등 얌전히 있는 고양이를 자극하느라 바쁘다. 잠시 후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이들의 곁으로 다가오는데, 검은 고양이는 마치 까마귀의 편을 드는 듯한 모습으로 얼룩 고양이를 공격한다. 서로 뒤엉킨 고양이 두 마리가 치열한 격투를 벌이고 있는 사이, 까마귀들은 고양이 싸움을 부추기는 모습이다. 싸움을 부추기는 까마귀의 행동이 조금은 얄밉다고 네티즌들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