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삼주 된 남자친구가있어요 

넘  바빠서 금 토 저녁에 만나서 놀고 같이 공부하고 밥먹고 그게 끝이에요ㅎㅎ


문제는 사귀기전에 서로 오래알던 사이가 아닌데다가 저는 사람 사귀는 속도라 더뎌서 아직도 때때론 남친이 낯설거든요 
설상가상 주중엔 통화밖에 할수가 없으니까
주말에 얼굴보면 전 손잡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얘기도 좀 하고싶고 
그냥 다정하게 이사람에 대해서 좀 더 알고싶은데 

남친은 주말마다 진도만 더 나갈려고 극성이에요 
그래서 떠올려보면 남친이랑 둘이 한게 스킨쉽밖에 없어요
제가 좀 자제하자고 하면 서운해하고..

진짜 지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