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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내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
게시물ID : gomin_8086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설사파워
추천 : 0
조회수 : 24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8/17 13:03:16
저도 비슷한 상황 인데요
 
물론 바람피는 현장을 제대로 목격한건 아니라서 확실하지 않지만
 
대충 바람피는것 같네요
 
새벽에 들어온다든지  거짓말을 한다든지
 
새벽 3시에 전화통화하는데 술 먹고 있는데 엄청 조용하다던지
 
놀고 싶다고 자기좀 내버려 두라고 애랑 저랑 다 팽겨치고
 
자기 옷만 엄청 사서 빚만 늘어난다던지
 
그래서 이혼하자고 하고 짐 싸서 처가에 보냈습니다.
 
6일째 되는 날인데 와이프는 빨리 이혼서류 보내라고 닦달만 하고
 
아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붙잡고 있네요 저도 ..
 
이런분들 보면 욕하시는 분들 엄청 많지만 막상 그상황에 닥치면
 
돌이키고 싶습니다. 내 잘못한것만 보이고 아직도 와이프 사랑하니까
 
다 받아줄수 있을것 같으니까 같이 한 세월이 7년이네요 제나이 28인데
 
20대때 모든걸 같이 했던 사람이니까 너무 사랑했던 사람이니까 애기도 있으니까
 
전 붙잡는 맘 이해갑니다. 붙잡고 싶고 그러고 있고
 
욕하는 맘도 이해갑니다 .답답하니까
 
하지만 어쩌겠어요 몇일째 밥도 못먹고 술먹고 울고 잠들고 일하고
 
이것보다는 좀 낫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다시 돌아온다고 해도 나중에 또 이런일이 발생할 수 도 있지만
 
그래도 당장은 같이 있고싶네요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이 약이니 조금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만 평생 못잊을 바엔
 
붙잡고 매달리는 것도 괜찮다 생각합니다. 나중에 그때 잡을껄 후회하는 것보다
 
힘내세요 힘들어 하신는 분들
 
그리고 너무 욕하지 마세요 이미 저희들도 멍청하고 미련한거 란걸 알고 있답니다.
 
인정 안해서 그렇지
 
다들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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