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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패치에 공고된 레더시스템에 대해서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게시물ID : diablo3_1621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카펠
추천 : 2
조회수 : 293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5/26 23:14:39
2.1 패치에 레더가 추가될 상황에서 레더 전용 아이템의 등장도 이미 공고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유저들 중에는 매번 리셋되는 레더를 즐거워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계속해서 자기 캐릭터를 가꿀 수 있는 스탠다드를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디아블로2에서 골수 스탠유저였는데요,

시즌이 끝나고 넘어오는 신규 레더아이템을 다른 유저에게 트래이드하여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디아블로3의 경우 스탠유저가 신규아이템을 얻을 방법이 없다는 것이 저를 슬프게합니다.

게다가 만약 기존 마법사 유저가 마법사용 신규 아이템을 시즌 후에 스탠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드롭 시스템 때문에 레더에서도 다시 마법사를 키워야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시즌이 지나서 마법사용 아이템이 또 추가되면 또 마법사를 반복해서 플레이해야겠지요.

떨어진 별부터 죽음의 천사까지 몇번이고 반복해서요!

이렇게되면 유저는 피곤해지고, 결국 스탠다드를 강제로 포기하거나,

혹은 최악의 경우 디아블로3으로 부터 멀어질 것입니다.

유저에게 자신이 소중히 여기던 캐릭터를 강제로 포기하게되는 것은 매우 비극적인 일이니까요.

따라서 블리자드 내부에서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스탠유저들도 시즌 후에는 전 시즌 레더 전용템을 사용할 기회를 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디아블로2 처럼 거래를 허용하거나 하는 것은 저도 반대입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은 시즌2가 시작되면 시즌1 아이템은 스탠에서도 드롭되는 형식으로 레더와 스탠이

시간차를 두고 아이템이 업데이트 되는 방법이면 스탠유저와 레더유저가 모두 만족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레더유저는 스탠유저에 비해서 빨리 신규아이템을 접할 기회가 있어서 좋고,

스탠유저는 비록 레더유저들에 비해서 신규아이템을 늦게 접하지만,

적어도 그 기회가 있다는 것에 만족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레더유저들은 스탠의 정복자 레벨이나 골드 장인레벨, 육성 캐릭터 등을 포기하고 새로운 도전을 했으니

그에 걸맞는 보상이 있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스탠유저들도 비록 도전을 하지는 않았지만,

디아블로3을 구입한 고객이고,

게임을 즐기는 유저인데,

신규아이템의 일부를 사용할 방법이 없는 것은 지나치게 가혹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디아블로3 유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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