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빠가 옛날에 낚시에 미쳐서 큰엄마랑 싸우고 쫓겨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집 잠깐 살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ㅋㅋㅋㅋ 내가 어렸을때 혹부리 영감님 동화를 존나 재밌게 본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기억은 잘아는네 내가 큰아빠 작은방에서 자고 계신데
그날 트렁크 하나만 입고 주무셨대 ㅋㅋㅋㅋㅋ근데 내가 갑자기 부억으로 뛰어가더니
큰아빠 몸에 나쁜 혹있다가 잘라야 된다고 가위들고 큰아빠한테 달려 들어서
큰아빠 곧휴를 자르려고 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아빠 잘주무시다가 갑자기 크롬의 비늘 같은 날카로움을 느끼고 잠에 깨셨지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대성통곡했대 큰아빠 혹있다고 저거 안짜르면 큰아빠 혹 두개 된다고 존나 펑펑 울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큰아빠 본인집 돌아가셨고... 아직도 큰아빠는 나만 보면 오금저리고 얼어붙는 표정을 하시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 여성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