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분양영업 본부장입니다.
분양상담사는 계약을 해서 받는 수수료로 먹고삽니다.
본인을 지명해서 찾아오는 고객 = 당연히 그 직원손님
그런데 워킹 이라고 손님본인이 사전 상담없이 그냥 제발로 찾아오는 손님들이 있습니다.
이건 순번을 정해서 받는데 덤같은 개념이죠. 워킹으로 계약이 나오면 정말 기분이 좋겠죠.
전단지같은 홍보물품을 매주 들여야 하는데요. 천장짜리 큰 전단지묶음은 굉장히 무거운 편입니다.
그래서 보통 홍보물품 입고는 남직원들만 하는데요.
저는 제가 본부장이니까 제맘대로 물품입고시 일안하는 분들 남녀안가리고 워킹패스(안준다는의미) 합니다.
워킹패스라는 무전이 도는 그 순간 우아하게 물통도 못갈던 여인네들이 원더우먼으로 변신하는 기적을 보게되죠.
한묶음도 무거워서 못든다던 여직원들이 한손에 하나씩 두묶음씩 잘만 나릅니다.
여자들 할수 있어도 안하는 겁니다. 그래야 계속 안할테니 feat.꼴마초 상사
여자들도 얍삽하지만 더 꼴보기 싫은 것들이 '이런건 남자가 해야지' 하는 자발적 호구 or 꼴마초노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