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요리일기 (저장용)
게시물ID : humorstory_4179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mitry
추천 : 0
조회수 : 5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27 01:38:11
 
 

Dmitry Infante
5월 2일
안녕하세요
좋은아침입니다.
아 저는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아침부터 바쁘네여. 오늘 일찍 일어나서 은행업무보구 지금은 중앙우체국에 볼일이 있어서 가는 길입니다.
하루에 열한시간 일해서 개인시간이 별루 없으니까 개인업무볼시간도 빠듯하네여..
와놔 잠을덜자고 일처리 하러 다녀야 해여. 아 일하는 시간이 너무 기름 ㅠ
피곤하네여.
어재는 휴일이였죠? 다들 즐겁게들 쉬셨나여?
간만에 친구들 만나서 영화도보고 쇼핑도하고 외식도 하고 그랬갰죠 ^0^
덕분에 우리식당 좆나 바빴어여 아놔 미치는줄 알았네요.
주문이 계속들어와서 음식만드는 기계된기분이였어여.
같이 일하는 애는 계속 똥마렵다고 했는데 바쁘다고 쫌만 나중에 가라고 화장실도 안보내 주더군요.
그래서 그 친구는 아마 괄약근에 계속 힘을 주면서 일을 햇을껍니다.
아.. 지금 생각해보니 안타깝네여.. 얼마나 힘들었을까..
근데 어떻게 보면 그 친구도 좀 어리석죠. 기저귀를 차고 일하면 간단하게 해결될것을 미련하게 괄약근에 힘을 주고 일하다니..
암튼 어제는 막 손님이랑 주문이 계속 밀려들어서 시간에쫒겨서 다급하게 땀뻘뻘흘리면서 일했습니다.
근데 내가 하고싶은 요리스타일은 이런게 아닌데..
뭐랄까 여유롭게 콧노래 흥흥 흥얼거리면서 엉덩이도 좀 씰룩씰룩 거리면서 차분하게 데코도 이쁘게 하면서 좀 더 정성들여서 음식을 만들고 싶었죠.
근데 어느정도 실력이 되면 빨리 이쁘고 맛있게 만들수 있겟죠. 아직 그수준까지 가려면 멀었나 봅니다 제가 워낙 좆바비라..
뭐 쫌더 열심히 노력 해야겠져 쩝
아 피곤해서 그만 쓸래여.
핸드폰 게임이나 해야겠네여.
좋은하루 되세여.
 
10246765_1403490933264527_1610841532975841951_n.jpg
 
Dmitry Infante
5월 3일
안녕하세요
날씨좋은 토요일아침입니다
영어루 하면 세러데이나잇피버
저는 오늘도 전철타고 출근하는중입니다
아 어재전철끼리 교통사고 났담서여?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근데 우리나라 주5일제라 토요일은 쉬는날 아닌가요?
근데 왜 저 출근하는중이죠?
나만 출근하는건가요? 아씨 열받네여
어재는 개인적인일로 아침부터 계속 짜증이 났었네요 때마침 친구가 전화해서 술먹자고해서 일끝나고 술먹을까하다가 걍 담에 보자고 했습니다
왜냐면 친구는 술먹고 푹자고 담날 쉬면돼는데 전 출근해야 해서 왠지 제가 손해보는것같고 베알이꼴려서여
그냥 집에와서 혼자 소주 두병때리고 잤습니다
김 이랑 시금치랑 소주 먹었죠. 김치소.
짜증나서 두병먹은건 아니고 그냥먹은겁니다
'시바 술먹는데 이유가 어딧어 그냥 먹는거지' 짤소환! ↓↓
에 그래봣자 아무도 짤 안올려주갰죠
그냥 제가 찾아서 올리겠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돈가스 약속이 있습니다
일끝나고 전철역까지 같이 걸어오는 직장동료가 한명있는데 전철역가는길에 돈가스집이 하나있어요
근데 직장동료는 말은안했지만 돈가스집지나갈때마다 돈가스가 먹고싶었다고 하더군요
근데 일끝나고 피곤할까봐 같이 돈가스 먹자고 얘기를 못햇다고 하네여
..난 그런줄도 모르고.. 바보바보.. 왜진작 말하지 않은거니...
너의마음 몰라줘서 내가 미안해...
암튼 그래서 오늘 일 끝나고 돈가스 먹기로 했어여
히히 신난다 오늘 돈가스 먹는다 헤헿
돈가스~♪ 돈가아~스으~♩♬
돈가스 먹을생각에 벌써부터 두근두근 설레이네여
돈가스먹고 리뷰올리겠습니당♪
그러고보니 명색이 요리일기인데 요리얘기가 별루 없어서 좀 그렇네요
앞으로는 음식리뷰 자주 올리도록 할게요
요리도만들어서 레시피같은것도 올리고할께요
쿠킹다이어리인데 제가 너무 무신경했네요
좋은하루돼세요
 
10338775_1404011816545772_4638026970084855695_n.jpg
 
5월 4일
안녕하세요
선선하니 날씨좋은 일요일아침입니다
영어루 하면 해피선데이
비나왓슴좋겠네여
저는 오늘도 전철타고 출근하는중입니다
근데 우리나라 일요일은 쉬는날 아닌가요?
근데 왜 저 출근하는중이죠?
나만 출근하는건가요? 아씨 열받네여
복사해서 붙여넣기했습니다
아 어재 돈가스 못먹었어요
주말이라 막차가 일찍끊기는데 일도 늦게 끝나서 막차시간이 애매해서.. 다음에 먹기로...
아아... ㅠ 돈가스.. don't gass...
아 나 왤케 골반이 아프죠?
왼쪽 골반? 여기가 골반 맞나? 치킨으로 치면 닭다리뼈 위쪽에 물렁뼈있는 부분인데여.. 어딘지 아실라나..
암튼 거기가 아파서 잘 못걷겠어요
쩔뚝거리면서 걷게 돼네여
맨날 아프다고 징징대는 얘기만 하는거같아 죄송하네요
근데 저처럼 늙고 병들면 어쩔수 없습니다
젊고 건강하신분들은 지금괜찮으니 방심하고 있겠지만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각오하세요
다행히 일욜날이라 전철이 한산하네여
앉을자리가 널려서 오랬만에 앉아서 편하게 가고있습니다
골반도아픈데 앉아서 갈수있어 다행이에여
좋은하루돼세요
 
1555273_1404447386502215_6828466954974652931_n.jpg
 
 
 
Dmitry Infante
5월 5일
안녕하세요
활기찬 월요일아침입니다
영어루 하면 먼데이키즈
저는 오늘도 전철타고 출근하는중입니다
근데 우리나라 어린이날은 쉬는날 아닌가요?
오늘 어린이날인데 왜 저 출근하는중이죠?
어린이가 아니면 못쉬는겁니까!!
대답해주세요 방정환 선생님!!!!
나만 출근하는건가요?
아씨 열받네여
복사해서 붙여넣기했습니다
조카가 한명있는데 제가 너무 좋아합니다
지금 두살인데 넘 귀여어여 ㅎ
눈에 넣어봣는데 안아픔 ㅎ
에.. 어린이날선물로 조카에게 로보트 장난감 사줄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뭔가 의미있게 제 정성어린 선물도 좋아하지 않을까요?
빈 캔과 패트병으로 제손으로 직접 로보트를 만들어주면 어떨까요?
그러면 조카는 제 정성에 감동해서 제가만든 로보트를 분리수거 하겠죠
빈캔과 페트병은 재활용이 되니까요
암튼 어린이날 축하합니다 어린이여러분
오늘 하루만큼은 학교 학원 시험걱정은 접어두시고 신나게 노세요
좋은하루돼세요 (사진 4장)
1557720_1404935779786709_8018992308853881426_n.jpg
10277777_1404935829786704_1185781020343230843_n.jpg
10320510_1404935873120033_7755867210054824903_n.jpg
 

5월 6일
안녕하세요
여유로운 화요일아침입니다
영어루 하면 굿데이투다이
저는 오늘도 전철타고 출근하는중입니다
근데 우리나라 석가탄신일은 쉬는날 아닌가요?
오늘 석가탄신일인데 왜 저 출근하는중이죠?
불교가 아니면 못쉬는겁니까!!
대답해주세요 석가모님!!!!
나만 출근하는건가요?
아씨 열받네여
복사해서 붙여넣기했습니다
아놔 쓰다가 날라가서 다시쓰는중이라 좀 짱나네영
돈가스는 아직 못먹었습니다
에잇! 좃가튼 돈가스! 뻐킹 돈가스!!
아 어재 과음해서 컨디션이 안좋네요
그냥 과음했습니다 별다른 이유는 없죠
어재 퇴근하고 간단하게 술한잔하고 집에갔는데 냉장고에 고기가있길래 고기뽂아서 소주 또 먹었죠. 고소.
일차에서 좀 아쉽게 술을먹어서리..
근데 소주 한병 다 먹었는데 고기를 많이 볶았는지 고기가 남아서 소주한병더 먹고 이러다보니 과음하게 됐네영
아 과음하지 말아야겠어요
컨디션도 안좋쿠 너무 피곤하네여
부처님 생신 축하합니다
좋은하루돼세요
 
10259984_1405388003074820_4112084716453308121_n.jpg
 
 
5월 7일
안녕하세요.
오늘은 쉬는날이였어요.
어재 집에와서 소주한잔 먹고 밤늦게 티비보면서 놀다가 실컷 늦잠 잤죵.
딴사람들은 오늘 출근해서 일햇을텐데 혼자 쉬니까 기분이 좋네염.
에.. 오늘은 뭐햇냐면.. 에..
저는 쉬는날이면 여유롭게 제방 테라스에 있는 흔들의자에 앉아 봄햇살을 맞으며 제가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면서 클래식음악을 들으면서 성경을 읽곤하죠.
늘 그렇듯 오늘도 그렇게 하루를 보람차게 보냈습니다.
커피는 평소에 제가 즐겨 먹던대로 아이스 에스프레소 더블샷 연하게 샷 추가해서 마셨습니다.
뻥이구 그냥 집에 존나 누워있었습니다.
우리 직장인들은 사회생활에 지쳐 쉬는날만 기다리다가도 막상 쉬는날이 되면 그냥 할게 없어서 집에 혼자 존나 누워있게되죠.
특히 우리같이 친구 없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잔아요?
쉬는날이면 '뭐 할꺼 없나..' 하면서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다가 결국엔 혼자 술먹고 잠이나 자죠.
네 저도 오늘은 그냥 집에서 낮술먹고 잤습니다.
아무것도 안한건 아니구.. 밀린빨래를 했네여.
세탁기에 빨래 돌리구 빨래 돌아가는 것좀 구경했죠.
빨래 다돼기를 오매불망 기다리다가 세탁이 완료되서 '오예!! 드디어 세탁이 끝이 나따!!!!' 하면서 혼자 신나하면서 빨래 널구..
엄마랑 점심 뭐먹을까 하다가 엄마가 짱깨나 시켜먹자고 해서 짱깨세트매뉴 시켜서 소주한병 먹구 누워서 티비보다가 잠드러쪄.
아 방금 일어났어요. 밤 열시가 넘엇네여. 오늘 하루를 그냥 날렸네요.
남은 시간이라도 알차게 보내야 하겠죠.
근데 뭐 그냥 티비보면서 맥주한캔 먹고 또 잘라구여. 할거 없으니까여.
끄응 너무 누워있었나 허리가 아프구만요.
쉬는날이라 늘어져서 그런가 뭐든지 하기가 귀찮네여. 구럼 이만..
좋은밤되시구 안녕히 주무세요.
 
10250103_1406096369670650_8225925656256912034_n.jpg
 
 

mitry Infante
5월 8일
안녕하세요
생방송 좋은아침 입니다
뭐 역시나 출근중입니다
아 피곤하네여. 어재 티비보다가 늦게자써여. 새벽 5시쯤??
밤에 푹 잘려면 낮잠을 안자야 겠어요
어느덧 목요일이네요
토르의 날이죠. 그리고 어버이날이기도 하죠.
근데 우리나라 왜 어버이날은 공휴일이 아니죠??
이미 돌아가신 외국사람 생일은 공휴일인데 왜 어버이날은 공휴일이 아니란말입니까!
지금 어버이 무시하는건거요??
야! 지금 우리엄마아빠 무시함?
아 기분나쁘네여
농답입니다. 그냥 웃어 넘겨주세요
어버이날 선물은 하셨나요?
저는 뭘 사드려야 할지 잘 몰라서 그냥 매년 하던대로 선물보다는 현찰박치기로 했습니다.
에.. 오해하실까봐 얘기하는데 제가 엄마한테 박치기를 했다는게 아니라 현금을 좀 드렸다는 겁니다.
저는 그냥 돈 드리는게 편하던데..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선물 주고 받는거에 익숙하지 못해서..
선물을 할라 쳐도 뭘해야 할지도 잘 모르겟고.. 왠지 저는 선물을 하게되면 뭔가 쓸데없이 짐만되는걸 잘 사주는거 같아요
선물고르는 쎈쓰가 전혀 없져. 혼자 고민하다가 괜히 도자기같은거 사구 그래여..
아 원하는게 있으면 딱 말해주면 그걸로 사다주고 서로 편할텐데 왠지 다들 원하는것을 잘 안말하더라구여.
그리고 선물 받는것도 왠지 어색해서..
선물 받으면 기분은 좋은데.. 어떻게 반응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여 와 신난다 만세만세 하면 되나??
선물 받은적이 별로 없어서 선물 받으면 좀 어색해서 뻘쭘하죠. 상대방은 선물이 맘에 안드나 하고 생각할수도 잇고..
또 선물같은거 받으면 받은 은혜에 그만큼 갚아줘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마냥 좋아할수만은 없는 이상한 마인드가 있는것 같기도 하고..
제가 좀 이상한거 같아요. 완전 이상한나라의 엘리스같은 느낌이죠.
아 잘 모르겟네요
내 마음 나도 몰라
아 뭔가 삼천포로 빠진거 같은데 내려야 하니 이만
부모님께 효도합시다
좋은하루 되세요
 
10299529_1406328032980817_5463193039515554735_n.jpg
 
 

Dmitry Infante
5월 9일
안녕하세요
날씨 화창한 금요일 아침이네요
소풍이라도 가고싶은 날씨입니다
지금 출근하는길인데 '나는 출근하는게 아니라 놀러가는길이다' 라고 마인드컨트롤을 해봤는데 소용없군요
기분이 나아지지 않네요
아 카드 또 짤렸어여!!
자동차 보험때문에 의외의돈이 나가서 카드값을 못냈네요 ㅠ
크아앙앙악!!! 으아오!!! 부익부빈익빈!!!!!!!
좋은하루되세요
 
10245491_1406768666270087_5914831488066227105_n.jpg
 
 

Dmitry Infante
5월 10일
안녕하세요
날씨좋은 토요일 아침입니다
주5일제이신 분들은 오늘 휴일이라 좋으시겠어요
저는 출근하는길입니다 메트로구요
아 제가일하는 식당은 토욜이 젤 바빠서 토욜은 쉴수가없어요
무한도전을 본방으로 본게 그언젠지 기억도 안나네요
아 길 음주운전해서 하차했담서여?
같은 탈모인으로써 안타까운 마음이 좀 드네요
우리 대머리들이 좀 잘되어야할텐데..
대머리들이 잘나가면 대머리가 대중의인기를 얻을테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나=대머리=인기쟁이=이성에게매력어필=태연과결혼' 요롷게 돼지않을까요
암튼 대머리들이 지구를지배해야 합니다
사실 저는 완전대머리는 아니고 탈모진행중인 초보대머리입니다
아직 귀여운단계이죠
탈모의 유형으로는 머리 윗뚜껑부터 빠지는 갓파탈모가있고 마빡이 넓어지는 베지타탈모가 있자나여
저는 뚜껑이 빠집니다 마빡은 아직 갠차나여
탈모관리는 못하고잇습니다
약먹다가 돈없어서 최근에 약 못먹고있네요
걍 벛꽃처럼 우수수 빠지게 냅두고있는거죠
아는형중에 마빡이 넓어지고 뚜껑도 빠지던형이 있었는데 마빡과 뚜껑사이에 절묘하게 머리카락 라인이 있었조
근데 저번에 만났을때 드디어!! 베를린장벽같던 머리카락라인이 무너지고 마빡과 뚜껑이 만났더라고요
아 아...그동안 얼마나 만나고 싶었을까요 ㅠ
너무기뻐서 파티하고 싶었는데 일때문에 만낫던거라 파티는 하지못했네요
아 이번에 내려야겠네요
암튼 대머리들 화이팅입니다!! 대머리빅토리!
좋은하루되세요
 
1622096_1407197606227193_8634066856007520652_n.jpg
 
 
 
 
 
Dmitry Infante
5월 11일
안녕하세요
날씨좋은 일요일아침입니다
해피선데이네요
어재는일끝나고 술한잔했습니다
간만에 어느정도 먹었죠
술먹고 피곤해서 길에서 잘라했는데 같이 술먹은애가 말려서 집에와서 잤습니다
근데 요즘같은 선선한 날씨에는 길에서 자도돼지않나요?
길바닥을 침대삼아.. 하늘을 보며.. 마치 방랑시인 김삿갓처럼..
근데 왜 못자게 하는걸까요? 아 애들이 낭만을몰라 낭만을..
어재 술먹으면서 요식업계의 문제점에대해 토론을 했습니다
사실 식당에서 하는데 딱히 불만은 없습니다
사람들도 다 좋쿠 요리배우는거두 재밋구.. 아놔 근데일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요
개인적인 시간이 전혀없다 이말입니다
그렇다고 주5일제도 아니고.. 일주일에 하루밖에못셔요!
크아! 유전무죄무전유죄!
아! 술이안깨네요
제가 나이먹어서 간이 해독을 잘 모다나바여
갱장히 피곤하네요 어재 술 쫌만 먹을껄그랫나..
피곤하고 컨디션 안좋아서 일하기가 싫으네요
한 오분? 십분?정도 지각할꺼같아요
늦잠잔건 아닌데 아침에 일어나서 술이안깨서 빌빌대고 늦장부리느라 집에서 좀 늦게 나왔거든요
아 아침에 집에서 괜히 멍때리고 서있었나봐요 일찍나올껄..
오늘 좀 지각할거 같지만 저는 뛰지않습니다. 양반이라..
좋은하루되세요
 
10339566_1407672966179657_1474874973292066016_n.jpg
 
 

Dmitry Infante
5월 12일
안녕하세요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다들 출근들은 잘 하셨는지요
저는 출근하는중입니다
아 술이안깨너요
오늘 비오나요?
아 어재 퇴근하는더 비와서 우산을 살까말까 고민하다 그냥 안샀습니다
전에 비오는날 우산샀는데 우산 산지 한시간도 안돼서 버스에 놓고 내린적이 있거든요
우산을 샀는데도 비를맞으니 기분이 별로더군요
암튼 그래서 어재는우산 안사고 그냥 비 된통 맞고 집에왔습니다 워킹인더레인
모자쓰고 후드티 모자 덮어쓰니 두피는 안젖더군요 그리고 어짜피 집에 와서 씻을꺼니까 맘편하게 비 맞았죠
가끔씩 비를 맞으며 걷는것도 좋죠 몸도 마음도 촉촉하게 돼서 감기도 잘걸릴수있고 .. 도라이처럼 보이기도 하고..
피곤하네요
좋은하루되세요
 
10340155_1408155709464716_2698731822606068264_n.jpg
 
 

mitry Infante
5월 13일
안녕하세요
어느덧 밤이네요.
저는 오늘 쉬는날이였습니다.
뭐 쉬는날이면 늘 그렇듯 존나누워있었습니다.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빨래하고 티비보다가 잤죠.
하루종일 잠만 잔거같은데 티비보다가 또 잘꺼에요.
에.. 오늘은 하루종일 집에만 있었네요.
그러고보니 우리같은 사람들은 담배 사러나가는거 아니면 쉬는날은 집밖에 나갈일이 없군요.
하 하 하
맛집리뷰 입니다.
어재는 일 끝나고 동대문에 자주가는 닭칼국수집을 갔습니다.
어재 친구가 갑자기 닭칼국수가 먹고싶다고 전화왔는데 때마침 저도 쉬기 전날이라 먹자고해서 갑자기 먹게 되었죠.
에.. 닭칼국수.. 영어로 하면 치킨칼국수 이죠.
저희가 가는 닭칼국수집은 동대문 생선구이골목?맞나?? 암튼 거기 있고 친구가 10년 다닌 단골집인데 저도 친구따라서 자주 가는 곳입니다.
나름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한마리에 이만원인데 반마리는 팔지 않습니다. 그니까 무조건 이만원 이상 들고가야되여.
소주도 한잔하고 사리도 추가 하고 와따가따 차비도 할라치면 삼만원 이상은 있어야겠네요.
만약에 얻어먹을꺼면 버스카드만 가져가셔도 됩니다.
에..닭한마리 시키면 찌그러진 세숫대야같은데에 육수랑 닭한마리를 통채로 넣어서 줍니다.
바로 먹으면 안대고 끓여서 먹어야 돼요.
에.. 맛은.. '오오오미! 존맛!!' 정도는 아닌데 뭐 대충 먹을만 합니다.
사실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틀린데
저희같은 경우는 주문할때 우선 육수추가한담에 김치랑 김치국물이랑 다대기를 좀 넣어서 끓이고 떡추가해서 먹고.. 암튼 약간 얼큰하게 술안주하기 좋게 먹습니다.
닭 찍어먹는 양념장도 잘 만들어야 되는데 식초랑 간마늘.. 간장.. 마스타드.. 요런거루 만들죠.
저는 잘 할줄 몰라서 항상 친구가 만들어줘서 뭐라 할 말이없네요..
암튼 친구가 양념장 잘 만들어서 양념장에 닭고기 찍어먹음 대충 먹을만 합니다. 근데 양념장 많이 찍음 짜져.
닭을 한마리 통채루 주는데 직접 가위로 잘라서 먹어야 합니다. 난느 잘 못잘라요 그래서 항상 친구가 다 잘라줍니다. 저는 한번도 잘라본적이 없죠.
근데 외국인이나 노약자, 여성은 가게에서 닭을 잘라주니 넘 걱정 안해도 됨요.
남자라도 뭐 여자인척하거나 외국인인척하거나 노약자인척하면 가게에서 잘라줍니다.
닭을 다 먹고 칼국수를 꽁짜루 쫌 주는데 그 칼국수 넣고 끓여먹음 됩니다.
칼국수 더 먹고 싶으면 추가하면 되는데 추가는 돈받습니다.
칼국수 먹을때 개인적으로 김치좀 넣고 얼큰하게 먹는걸 추천합니다. 소주안주로 좋거든요.
에..맛집리뷰 끝이에요.
음식 사진을 몇방 찍긴 찍었는데.. 저는 음식사진을 잘 못찍어요.
찍은사진이니 올리긴 할껀데.. 암튼 사진을 잘 못찍어서 죄송합니다.
제가 음식사진을 찍으면 왠지 모르게 맛없어 보인다고 하더군요.
아니 사실 모든 사진을 잘 못찍습니다.
사진찍는걸 즐기는 편도 아니라 평소에도 사진은 거의 안찍어서..
아 몰라요 암튼 피사체를 망하게 하는 재주가 있나봐요.
근데 뭐 사진작가할꺼도 아닌데 사진좀 못찍음 어떻습니까 하하.
안녕히주무세요.
 
1557605_1408861606060793_1852324309114110244_n.jpg
10285794_1408861876060766_7910759351351603632_o.jpg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