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씨가 확실히 정치인 스타일은 아닌것 같네요. 그런점에서 지지자들이 생겼을거라 봅니다.
김무성, 문재인씨, 박지원씨 인터뷰도 보고 생각한건데 정알못이 보기에는 인터뷰 자체는 안철수씨가 가장 잘했다고 봅니다.
문재인씨도 대권주자 이야기에서 주춤한것으로 당시 게시판에 글이 많이 올라왔는데
주워듣다보니 문재인씨가 김어준씨 뉴스공장(?)에서 대권에 신경쓰여 주춤했다고 하는걸 나중에 봤습니다.
하지만 생방에서 보기에는 이명박정부때 노무현정부의 전부를 일단 부정하는 것 처럼 여야간의 싸움으로 보시던 분도 계시더군요.
좋게 보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유투브 실시간 댓글란에서도 몇몇 보인게 '자세한 플랜은 뒷전이고, 일단 탄핵부터 부르짖는' 모습으로
본 사람도 있어보입니다. 저 또한 그런 모습으로 생각이 조금 들었고요.
김무성, 박지원씨는 말 할 가치도 없고요. 70%개헌 찬성이라고 하더만 이번 인터뷰때 손석희씨가 다시 조사해서 말씀하시더군요.
그리고 이번에 안철수씨 인터뷰 보니 너무 담백하더군요. 조기대선이나, 탄핵일 변경 여부등을 구차한 변명이나 설명없이
"헌법에 그렇게 나와있습니다.", "미숙했습니다."라고 끝내보이더군요. 물론 판단은 시청자가 하겠지만... 국민의당 국회의원 물갈이가
되지 않는 이상 안철수씨의 대권주자에는 입지가 공고해지긴 힘들것 같더군요. 같은 당 내에서도 따로 노니 말이죠.
트럼프와 힐러리 대선후보 토론을 봤는데, 아무리 트럼프를 욕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대선토론때 말하나는 엄청 잘하더군요.
사기꾼은 말이라도 잘해야지, 나중에 뒤늦게 팩트를 들고오더라도 일단 그 자리는 정리는 가능하니 이정도까지 왔다고 보네요.
그에 비하면 지금의 대통령은 서면보고에, 가뭄에 콩나듯 있는 생방 질의의답도 가끔 있는거 보면 정말 답답하더군요.
정말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저거보단 나을듯 싶더군요.
안철수씨 인터뷰대로 탄핵안 가결되고 조기대선했으면 좋겠네요. 민주당이 여당되어서 뭔가 좀 바뀌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