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진짜 정말 사소한 아~~무것도 아닌 것인데도 남자친구가 거기에 대해 물어보면 말 하기 싫어해여.
들으면 정말 이까짓 걸 말 안해서 싸움 붙인 것이라고 생각 될 만큼.
그냥, 말 하면 나만의 공간을 잃어버린 기분? 같은게 들어여,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내가 나 혼자만 알고 있어야 하는게 하나쯤은 있어야 해여.
남친은 제 그런면을 이해 못해주더라구여.
모든걸 둘이 공유했으면 좋겠고, 같이 의논하고 같이 더 나은 방안을 찾아나가고.
저는 정말 남친의 마음을 알 것 같아여 근데여 저는 도저히 저의 이런 면을 못 바꾸겠더라구여ㅠㅠㅠㅠ........
그리구 솔직히 말하면 저는 제 이런 면도 사랑하는데 서로 이해하면 될 걸 왜 굳이 바꿔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구여
남친이 노력해서 바꿔달라고 하길래, 노력은 하겠지만 이건 내 성향이라서 오빠가 좀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했어여
그러니까 오빠가 자기 성향은 이해 못하냐고 하더라구여
사실 연인의 자신과는 다른 면이 매력으로 다가오기도 하지만 ..............잘 모르겠어여 정말 자신과 맞는 사람이 더 좋은건지.
그냥 주저리 주저리 풀었네여.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써봤어여. 피드백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