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원주캠에선 수시, 정시로 들어간 학생이라면 Residencial College(RC)란 것을 1,2학년 때 의무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이 중 문제가 된 건 2학년 2학기 때 RC경력개발이란 과목이 보시다시피 있고 저 1학점짜리 과목이 필수로 들어야 하는  거랍니다. 안 들으면 졸업 못하겠죠.

그런데 이 학점을 채우려면 인재개발원에서 특강들을 열어두는 걸 들어야하는데 특강 시작하기 1~2주 전쯤 올려두고 그걸 학생들이 찾아서 신청을 해야하는 거 같아요.

http://myjob.yonsei.ac.kr/career/system/xbd/board.php?bo_table=jobprogram&wr_id=1183 여기 같이요. 

 특강들마다  인원제한이 있다보니 널널히 접수할 수 있는 건 아닌 거 같던데요.

이런식으로 여학생들 우선 선발한다는 강의를 만들어둔 것에 대해 문제를 삼는 거 같더군요. 그 강의에서 5,6주차는 아예 only 여학생만 가능하다고 해놓아서 문제가 있다고 하고 있구요.  뭐 프로그램 자체는 100명중에 그래도 최대 20명의 남학생은 들을 수 있다 치더라도 다음의 문제는 좀 더 문제의 소지가 클 수도 있을 거 같은데요.

7주차에 취업캠프 40명 정원들이 간다는 곳이 위의 경기도 양평의 블룸비스타란 4성급 호텔인데 여기 갈 수 있는 40명의 성비문제에 있어서도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프로그램(강의) 참가자 우대라고 되어있죠?  그런데 7회차 중 5회차 이상을 참가해야 우대한다는 조건이 붙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강의 자체가 여성 80퍼 우선선발이니 남성은 최대 20퍼일텐데 이 중에서 또  5,6주차는 여학생만 참여 가능하기 때문에 남학생은 최대 많이 참여해도 4회차까지 밖에 회차를 참가를 할 수 밖에 없으므로 결국 남학생들은  5회차 이상을 참가한다는게 원천적으로 불가능해  7주차 취업캠프에 아예 우대받을 수 없기 때문에 저 40명에 참여하는건 대다수가 여학생이 되고 극소수의 남자만 갈 수 있게 될 거라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설명은 이 정도로만 마치고 해당 글을 캡쳐해서 올려봅니다. 여러분들은 이에 대해 어찌 생각들하세요? 이 학생이 그냥 민감한거였나요? 아니면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