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박주영이 벨기에전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원소속팀 아스널로부터 결별을
통보받았다.
아스널은 2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로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 1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니클라스 벤트너, 바카리 사냐 등과 함께 박주영의 이름이 포함됐다. 이로써 박주영은 다음달 1일부터 소속팀이 없는 무적 선수가 된다.
아스널은 이미 지난달 말 박주영을 자유이적 명단에 올려 새 시즌 구상에 그가 포함돼있지 않다는 점을 확인한 바 있다.
곧 완전 결별을 통보받을 것으로 예견됐으나 아스널이 공교롭게도 벨기에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이 열리는 날에 발표를 해 박주영이 출전할 경우 경기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재 박주영은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대표팀에 복귀해 이번 대회 조별리그 1, 2차전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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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줘 기살릴라고 선발 내보내는건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