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트렌드 trends.google.com 으로 접속하시면 구글에 입력된 검색어 및 뉴스의 제목등을 통해서 누가 얼마나 자주 언급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지난 서울시장 재보선 때에 나경원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검색어 빈도를 보시면
박원순 시장의 아들이 주요한 이슈였음을 알 수 있죠. 네거티브가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여부랑 상관없이.
그리고 전반적으로 그게 부정적이었든 긍정적이었든 박원순 시장의 검색 빈도(파란색)가 나경원(노란색)에 비해서 훨씬 더 높았습니다.
저기 있는 노란색 커브 중 H 는 나경원의 남편이 사주해 판결을 빨리 해치우라고 했던 바로 그 사건이고요,
파란색 커브 중 I는 박원순 시장의 아들에 관한 네거티브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기사가 나온 때 입니다.
그런데 지난 30일간 박원순 시장과 정몽준의 검색 빈도를 보면
정몽준이 훨씬 더 많이 검색됐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ㅠㅠ 아아 ...
이전 대선 시기도 확인해보면 박근혜가 문재인에 비해 훨씬 더 많은 검색 빈도를 가졌었습니다.
당장 제가 그 그림을 갖고 있진 않지만 그 때도 그래서 불안했는데 결국 ..
우리나라는 구글을 많이 쓰지는 않지만 기사가 포함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여론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