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엄청 큰 대기업같은 건물에 제가 과자 한 상자 들고 그냥 들어갔어요. 입사가 아니라 걍 들어간거..ㅇㅇ 엘리베이터가 아니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8층까지 쭉쭉 올라감.. 8층에는 제 친구들도 보이고 모르는 사람도 보이고 그런 사람들이 드레스 입고 우아하게 식사하고 있더라고요. 막 그랜드 피아노 치고있는 애들도 있고. 그래서 오오 반갑다 하면서 9층을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고 있었거든요. 근데 9층 오르는데 어떤 사람이 뒤로 확 저를 잡아끌더니 거긴 상중이라 올라가면 안된다는 거에요.
그래서 딱 위층 곁눈질로 보이는 데만 봤는데 바닥하고 천장이 목조인거에요.(8층까지 천장바닥은 그냥 대리석) 그리고 한 두명정도가 상복입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딱 전통 장례식같은 느낌이었는데.
말이안되잖아요 ㅋㅋㅋㅋ9층하고 8층분위기가 너무 다른거에요. 8층은 그냥 우아한 귀족층 이미지? 근데 9층은 갑자기 장례식.. 그래서 저도 걍 내려와서 애들이랑 놀다가 꿈이 끝난거같아요
이것 말고도 뭔가 더 있었던 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일어나서 바로쓴건데 ㅠㅠㅠ 어쨌든 충분히 좀 기묘한 꿈이었던 것 같습니당. 예전에도 두어번 꿧던 꿈이라 진짜 해몽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