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의료보험 바꾸긴 해야 해......
게시물ID : sisa_809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용주용주
추천 : 1
조회수 : 78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0/04/11 02:11:43
안녕, 내가 의사인 건 아니고 내 동생이 의사인 사람이야.

간단하게 말해서

미국은 진료비가 높아서 하루에 10~20명만 봐도 먹고 살 정도가 되고, 소송당하면 정말 정신이 멍해지는 나라라서 의료의 질 자체는 세계 최고야. 가격이 미친듯이 높아서 문제지만

영국은 의사가 공무원 비슷한 개념이라서, 의료의 질은 미국에 비하면 조금 낮은 편이지.
(어차피 같은 월급 나오니까.... 근데 영국정부도 바보가 아니라서 21세기 들어와서 인센티브 제도를 차근차근 잘 도입하고 있어. 막 담당환자 금연 성공하면 돈 준다 이런식으로..)


한국은 미국이랑 영국 사이에 다리를 걸친 나라야.

사립병원들이 넘쳐나지만, 당연지정제에, 의료수가도 법으로 박혀있는 게 많지.

덕분에 병원들끼리 경쟁도 해야되고, 의료수가도 정해져있으니까 서민들에겐 천국같은 나라야.

문제가 뭐냐면..

의료보험비가 너무 낮다는거야... 부자들한테 더 많이 걷네 어쩌네하지만 일반 서민들 의료보험비 한 달에 

얼마 내는지 알어?? 이거 정말 거저먹는거야..

당연히 국민의료보험 제정은 언제나 적자.

결과적으로 옛날에 정해놓은 의료수가들이 좀처럼 안 올라서 의사들 입장에선 닥치고 환자 많이 받는 수 밖에 없어.

당연히 의료의 질은 떨어지지... 그리고 굳이 필요하지 않는 약도 살짝 끼워서 지어주고..

동네 성형외과 의사가 30분 쌍꺼풀 만져서 버는 돈이 국보급 베테랑 흉부외과의들이 몇시간 초긴장빨고 심장

수술해서 버는 돈이랑 맞먹어.

솔직히 의룡이나 뉴하트에 나오는 애들처럼 존나 열심히해서 환자구하는 대신에 돈 못 버는 의사가 되고싶을

까? 똑같은 시간 치과나 성형외과의 되는데 쓰면 강남에서 하루에 1억버는 의사되는데?


나도 동생도 의료민영화는 정말 에바라고 생각하는데, 의사들이 전부 돈에 미친 환자들이라고 생각하진 말아죠

대한민국처럼 의사들 개 넘치는데, 진료비 건지기 힘든 곳 없엉..

뭔가 바뀌긴해야돼..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