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6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이 의결되면 즉각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지극히 반 헌법적 발상”이라며 “촛불민심의 진정성을 훼손하는 선동정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헌법적 절차를 무시하고 국회에 탄핵이 이뤄질 때 대통령이 즉각 사임해야 한다는 주장은 옳지 않다”면서 “탄핵은 헌법질서를 수호하는 것이지, 헌법질서를 허무는 혁명 수단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