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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방귀가 기후변화의 주범(?)
게시물ID : humorstory_809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막
추천 : 0
조회수 : 42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4/10/24 10:44:17
연합뉴스, 2004/10/20 07:20 송고
호주ㆍ뉴질랜드 소들의 메탄가스 방출량 조사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호주와 뉴질랜드 과학자들이 기후변화의 새로운 연구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메탄가스를 소들이 얼마나 방출하는지 알아내기 위해 소의 방귀와 호흡, 트림을 집중 조사하기로 했다.   호주의 에이지지는 20일 호주와 뉴질랜드 정부의 자금지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에서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실험실에 소를 3일 동안 집어넣고 소가 방출하는 메탄가스를 정확하게 측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사단의 리처드 엑카드 단장은 소 한 마리가 1년에 1백30kg 가량의 메탄가스를 생산해낸다고 말하고 소와 다른 가축들이 생산하는 메탄가스를 합치면 호주 전역에서 방출되는 온실가스의 5분의 1 수준으로 수송 분야에서 나오는 것과 맞먹는다고 설명했다.   엑카드 단장은 메탄가스 방출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문제로 지구온난화에 끼치는 영향은 일산화탄소보다 21배나 더 크다면서 "이번 조사를 통해 과학자들은 메탄가스를 줄이는 방법은 물론이고 그것을 어떻게 하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도 연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연구해 본 결과 소가 방출되는 메탄가스를 줄일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그러나 우리가 보다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사료 첨가제를 사용함으로써 메탄가스가 소들로 하여금 우유를 더 많이 생산하게 만들거나 고기의 질을 좋게 만들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들이 메탄가스를 생산한다고 하면 일반적으로 방귀를 의심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보다 오히려 호흡과 트림이 문제인 것 같다며 조사를 해보면 진실이 무엇인지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뉴질랜드 정부는 가축의 메탄가스가 기후변화에 끼치는 영향 등을 연구하기 위한 재원을 확보한다는 명목으로 목축업을 하는 농민들에게 가축 한 마리당 얼마씩 '방귀세'를 부과하려다 농민들의 거센 반발로 백지화시킨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여러분도 방귀를 아껴 뀌시오... 환경오염의 주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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