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롤게를 떠날 때가 왔네요. 떠나는 마당에 싫은 소리 안하겠습니다. 롤을 처음 알게 된 곳도 오유였고 롤게도 아닌 게임게에서 [lol]머릿말 단 글 찾아보면서 배우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덕분에 롤도 재미있게 배웠고요. 그래서 보답하는 의미에서 게시판에 초보분들에게 드리는 팁 같은 것을 감히 써보았습니다. 반응도 괜찮았어요. 친목질이라는 소리 들을까봐 추천 하지 말아달라고 했는데도 추천해주셔서 감사하기도 했고, 또 롤에서 만나면 글 잘 보셨다고 빈말이나마 해주셔서 나름 뿌듯했습니다. 아는 분들도 많이 생겼고 정도 많이 들었지만 이제 그만 올께요. 그 동안 즐거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드리자면...
[30분 내로 영겁의 지팡이가 나오는게 정상이에요. 영겁의 지팡이 27분에 나와서 엄청 늦게 나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래도 잘난 척이라고 하실껀지 여쭙고 싶네요. 제가 롤게에서 일반 유저가 쓴 글 중에 이렇게 빨리 보류로 간건 본 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