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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살해범 여경에게 "넌 마지막여자" 발언에 현직여경 충격
게시물ID : bestofbest_809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엘리박
추천 : 312
조회수 : 72042회
댓글수 : 48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8/30 23:16:12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8/30 15:23:40

 

 

 

"내가 교도소 들어가기 전에 네가 마지막 여자니까

얼굴이 잠잘 때 마다 떠오를거야"

 

 

전자발찌를 찬 채 30대 주부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서진환이 경찰조사를 받는 중에 여자 경찰관에게 한 말입니다.

 

기사를 본 저는 같은 여경으로서 정말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제가 작년 지구대 근무할 때의 일이 머릿속을 스쳐 갔습니다.

 

야간근무 중 주취자를 만나는 일은 다반사이지만 그날따라 유난히 한 남자 주취자가 제게 아무 이유도 없이

온갖 욕설이 퍼부었고, 급기야 저는 그 남자를 모욕죄로 입건한 일이 있었습니다.

 

경찰서로 사건을 넘긴 후 조사를 받고 이내 풀려 난 그 남자는 다시 지구대로 찾아와 제게

 "나를 고소했으니 쥐도 새도 모르게 너를 죽여 버리겠다."며 협박을 했습니다.

 

그 일은 제 마음속에 힘든 기억으로 남아서 종종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곤 합니다.

아마도 제가 경찰 생활을 하는 동안 두고두고 생각이 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진환에게 "넌 마지막 여자"라는 끔찍한 말을 들은 여경의 마음이 어땠을지 조금은 이해가 갈 것 같습니다.

 

평소 발기부전 증상이 있는 서진환은 범행 당일 성폭행을 작심하고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를 먹었다고 합니다.

 

또한 여성을 결박한 청테이프와 마스크, 과도 등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여성을 흉기로 찌르기 전에

얼굴과 옆구리, 배 등을 수십차례 때려 잔혹한 수법으로 살해했습니다.

 

경찰이러한 것을 종합적으로 보아서진환이 "모든 관심이 성욕에만 집중된 전형적인 강간범"으로

"죄의식 없는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잔인한 범행을 저질러 놓고도 아무런 죄의식 없이 여경에게까지 끔찍한 막말을 내 뱉은 서진환...

사이코패스 범죄 문제는 이제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대책을

 고민해야 할 문제가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원문 보러가기 http://v.daum.net/link/33490688?&CT=H_C_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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