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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이방인...
게시물ID : drama_128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글로먹고파
추천 : 4/4
조회수 : 149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5/28 03:27:37
캐릭터가 너무 많다.
많아도 너무 많다.

그거 다 개성 부여하려면 얼마나 힘든데.

오선생 오열씬은 정말 캐릭터성 부여하려고 짜낸 씬.
그동안 박훈에게 사랑감정 느끼는 여자에서 수술을 하고 싶어하는 여의사로.

...
캐릭터성 부여할 시간에
PPL를 오지게 넣었으니 시간이 안날 수밖에.

별그대 라인 PPL도 토가 나왔지만
적어도 그건 그 이후에 이어지는 두 배우의 알콩달콩 문자 메시지라도 볼 수 있었지.
이건 핸드폰 광고 찍으려고 닥터 이방인을 만든건지...
휴대폰 물에 담그고 쓱 닦는 씬에서는 '나 방수 잘되요!'라는 사운드가 들리는 것 같아서
채널을 돌려버릴뻔.

자본 사회에서 광고를 넣어야하는 제작자의 마음도 십분 이해가 가나
그럴 거면 좀 티안나게, 예쁘게 좀 넣지.
진짜 던킨에서 도너츠 처묵처묵 하면서 쓸데없는 과거씬 반복 틀어줄때,
툭 튀어나오는 신작 냄새 풀풀 나는 네모난 도너츠.

꺄아아아아아
이게 공포드라마지 뭐야.

양옆 여주인공 보다
오늘 손 찧어서 성공하고픈 가장의 모습을 보여준 양정한 역의 김상호 씨가 훨씬 주인공 같다.
이건 배우의 문제라기 보다는 전적으로 작가의 문제.

애초에 어설픈 드라마였다면
그냥 잔디인형 님만 믿고 보겠는데,
1,2 화에 그런 박력을 보여주고서
8화에서 PPL로 끝이라니.

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

삼성 겔릭시 쓰레기들아!
이 쓰레기들아!!!!!!!!!!!!!

끄아아아아아!!!!!!!!!!

후 딥빡.

이종석의 씬 구성도 너무 오바되어 있는 것도 문제. 오열 연기가 한 두번이어야지, 뭐만하면 꽥꽥. 
능글맞게 멋지게 풀어나갈 수 있는 배우에게 작가가 오바스러움을 강요한다. 

박해진은 없는 대사 짜내야 하는 입장이라 눈빛으로 승부보는데 정말 괜찮다.

제발.
PPL 좀 줄이고
작가분들은 캐릭터 간에 분량조절 좀.
제발.

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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