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난리통에 박ㄹ혜 '대변인' 께서는 쿨하게 강남 원장님 불러다가 육여사님 스퇄로 머리 손질 하셨다고 하더라.
해도 그만이고 안해도 그만인 머리손질 하셨다는 거쥐.
머리를 볶았건 지졌건 우린 '왜' 구조하지 않았냐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 말야.
ㅇ ㅏ.... 이게 진실이라면 세월호 유가족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 가냐?
비단 그 뿐일까?
부정한 정치와 탐욕스런 경제 그리고 부패한 언론이 유착되어 이제는 한몸이야.
어느것 하나 온전히 정상인것이 없어.
지금도 세상에는 또 다른 얼굴의 수많은 세월호참사가 우리 주변을 맴돌고 있을 지도 몰라.
그래서 대구청년들은 청년결사대를 맨들어서 새누리대구시당 앞에 24시간 농성을 하고 있어.
어김없이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대구시민들과 누리꾼들 덕에 기운찬 하루를 보냈어.
밤 사이 바람이 살수차 물대포 마냥 불어서 텐트는 날라 다니고
'이러다가 대원들이 먼저 퇴진하겠구나.'싶은 찰나의 밤은 지나갔어.
그리고 6 일차... 비몽사몽에 아침 사진은 못 담았어.
대충 저런 느낌적인 필링일거야. 몇일 전 사진이지만 가 가 가라서 대충 비슷 할거야.
노숙하면 노숙자가 되나봐... 꾸질꾸질한 몰골로 교대당번의 바통터치를 기다리며 농성장 텐트를 지키고 있던 아침...
새누리경북도당 사무처장 언냐가 와서는 커피 한잔 하자고 추파를 퐉~ 날리더라. -참고로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은 3층 4층 쓰면서 아랫집 윗집 사이에 엘레베이터는 있겠지만 기쁜일 슬픈일 모두 지내 일 처럼 여기며 서로 서로 도와가며 한집 처럼 지내고 있어.- 사람 참 간사한게 추워 죽것다 싶으니 따땃한 사무실에서 커피한잔의 여유가 막 그립고 그랬지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