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가입하고 첨 글쓰네요.
결혼 3년차 유부남이에요.
이제 만 20개월 된 울 아들입니다.
그냥 자랑하고 싶었어요. 아빠 닮아서 잘생겼다고...흠..흠..
사진 순서는
최근사진 - 10개월쯤 됐을 때 찍은 사진 - 그리고 작년 9월에 찍은 인간비글 사진 ....(아들 미안..너무 호기심 많고 활발하다는 뜻으로 말한거니 이 못난 아빠를 용서해)
아들이라서 그런지 더 활발하기도 하고 밤에도 늦게 자고(이건 분명 아빠엄마가 늦게까지 안자서이겠지만..ㅠ_ㅠ )
말은 알아듣는거 같은데 기분 내킬때만 말듣고..
엄마 뽀뽀 하면 엄마한테 가서 뽀뽀해주면서 아빠 뽀뽀 하고 얼굴 들이밀면 팔로 아빠 얼굴 옆으로 치우고 ㅠ_ㅠ
그래도 와이프와 아들 생각하면 힘이 절로 납니다.
다들 머리 굵어지면 말 안듣는건 똑같다라고 하지만.. 그 때가 오기 전까지 그때가 오더라도 계속 사랑하고 힘을 낼겁니다.
그리고 지금 둘째를 가져서 이제 임신 7주차!! 가족계획 끝...사실..와이프는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였지만.
합의 없는 둘째라 아직도 멘붕이십니다. 이제 프로텍터를 사용해.야...겠....
태교도 열심히 하고 집안일도 열심히 도와줘서
내년 초에 태어날 아기와 함께 우리가족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으응?! 신고식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