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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장 걱정하는 분들께 바칩니다.
게시물ID : sisa_8095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은날개
추천 : 3
조회수 : 80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12/07 09:26:24


제가 전에 '장료'에 관해 글을 썼습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794218&s_no=794218&kind=search&page=1&keyfield=subject&keyword=%EC%9E%A5%EB%A3%8C


저는 장료라는 인물을 조자룡과 관우를 섞은 인물로 생각합니다.

허나 조조와 장료 / 유비와 조자룡와 관우

조조와 장료의 첫 만남은 적vs적 입니다.
장료는 여포의 심복이었습니다.
그리고 여포가 죽은 뒤, 설득에 의해 항복 전까지 조조와 죽기 살기로 싸운 장수입니다.
그러나 그는 위나라 최고의 장수가 됐습니다.


또, 관우가 조조를 떠난다는 말을 장료가 들었을 때, 그는 조조에게 이 사실을 알립니다.
그러면서도 마지막에 관우가 조조를 떠나려는 마지막 관문에서 장료를  만났을 땐 
두사람이 얼마나 친분이 돈독했는지 삼국지에서 말해줍니다.
관우도 장료의 행동을 이해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적군 위나라의 장수였으니까요.

저는 이러한 관점을 봤을 때, 관우가 위나라에 잡혀 있을 무렵 그나마 말이 통한 사람이 장료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삼국지를 읽은지가 오래 되서 기억이;;;)

저는 이재명시장을 현재는 장료로 봅니다.

이재명 시장이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근래, 최근 밟아온 걸 발자취를 보면 크게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특히 친일파 재산 몰수해서 복지에 쓰자는 말도 많이하고 또 예산 운운하면서 복지 어떻게하면 많이 하는지 강연도 정말 많이 말합니다.
유투브나 구글에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그리고 그가 지금 딱히 문재인 흔들기에 앞장서는 모습도 안 보이고요.
오히려 트위터를 본 사람들이 퍼다 나르며 위기감을 조성하죠.
그 중엔 알바가 있을 수도 있고, 정말 순수한 지지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이재명 시장의 지지자 외에는 트위터나 언행을 봤을 때 오해 소지가 많다는 겁니다.
특히 근래에 터졌던 문재인 전대표 까는 글에 대한 좋아요 사건

원래 그냥 다 좋아요 하는 사람이라는 걸 지지자들은 알죠.
하지만 저 같은 사람들은 모르기 때문에 한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보면 오해하기 쉽습니다.
형수 막말 사건 역시 이와 유사하죠. (최근 많이 급부상 합니다)

저는 이런 상황을 봤을 때, 지금 언론이 이재명을 가지고 업 시키는 건 야권 지지자 분열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미 대선에서 힐러리 vs 샌더슨 구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문재인이 이겼을 때 이재명을 품으면 됩니다.
안철수처럼 미국으로 안 튀면 돼죠.
또한 이재명이 당선 됐을 땐 문재인을 품으면 됩니다.
힐러리처럼 샌더슨을 방치하지 않으면 됩니다.


뭐가 문젭니까?
걱정마세요. 대선보다 탄핵이 먼접니다.


대선은 그 다음에 생각해도 됩니다.
최소한 더불어 후보군 사이에서는 네거티브는 안 할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이재명 시장이 대통령 되겠다고 당을 나갈 사람도 아닌 거 같고요.
성남을 위해 일하던 사람이 대통령 야욕 때문에 이탈한다??
그건 역풍의 지름길이죠.
스스로 괴멸하는 꼴입니다.
과거 더불어 대표 경선에 안 나온 이유가 성남시장이라는 타이틀과 대표라는 타이틀을 모두 가지지 못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때, 이재명이 1등이었고 추미애 대표는 꼴등이었습니다.
(물론 이건 불특정 다수에게 했던 설문조사였습니다.)


조금 더 생각해보면,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제 생각엔 이재명 띄우고 막말로 나가리 시켜 중도표, 혹은 보수표 가져올 생각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이재명은 전국구 스타가 돼 가고 있죠. 복지 정책 때문에요.


성남 = 복지


프레임이 만들어졌습니다. 종편 덕분에요. 종편이 초기에 성남 엄청 깠씁니다. 그런데 지금 안 까죠. 


왜? 그가 보수, 진보 표 모두 가져가니까요. 종편도 보수도 눈치본다 생각해요.
성공한 복지 전문 사이다 정치인 = 이재명


이거 아닙니까?
좀 오바해서 말하면 트럼프의 향기와 오바마의 향기가 같이 나잖아요.
트럼프가 당선된 이유가 백인 하층민의 마음을 울리는 말을 해서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샤이 이재명'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종편이나 보수도 그걸 인지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제가 새누리 지지 핵심세력이라면 이재명이 제일 싫을 거 같아요
그러니, 잠룡을 용으로 만들어 잡는 게 확실하죠.
그리고 그게 이무기였다고 말하면 '뭐야? 이무기였어?" 라 하죠.


문재인이 1위지만 오랜시간 지지율에 변화가 없습니다.
성장이 멈췄다고 판단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반면 이재명은 끝없이 올라가죠.


핵폭탄의 무서움은 다들 잘 압니다.
하지만 크레모아의 무서움은 영상을 보거나 당한 사람 아니면 잘 모르죠.


문재인은 핵폭탄이고 이재명은 크레모아라 생각합니다.
크레모아는 사람들 많은 곳에서 터져야 진가를 발휘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재명 띄우기는 아주 높이 올린다음 떨어뜨리려는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과거 김용민에게 했던 것처럼.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최근 '형수 막말' 사건이 다시 부상하는 것도 그 이유 아닐까요?


문재인 전 대표의 그러면 안됩니다. 
이재명 시장의 야이 ㅆㅂ 그러지마!!

뭐가 더 귀에 쏙쏙 들어오시나요?


나중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탄핵. 그 이후 이재명 시장이 변질한다면 그 때 심판해도 늦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그가 변절자라면 우리가 촛불을 들었던 것보다 더 빠르게 그의 악행이 전파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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