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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제에서 글귀만 빌려와본,,
게시물ID : readers_80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빛푸른
추천 : 0
조회수 : 1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02 23:16:45
그녀의 시선이 사진 한 장에 멈췄다.
진열된 사진들 중에서도 특히나 손때가 많은 사진이다.
살짝 미소짓고는, 꺼내든다.
한참을 그 사진만 바라보다, 웃음짓고, 쓰다듬고 하는것이 여간 아끼는 것이 아닌 모양이다.

그러다 표정을 이내 굳힌채로 힘이 들어간 그녀의 손은 사진의 본래 자리를 되찾아준다.

사진은 비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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