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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섭다고했어요 진짜 그냥 울언니가 해준말이여염
게시물ID : panic_683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게으른녀자
추천 : 15
조회수 : 430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5/28 14:21:20
안녕하세요:)
 
평소에 공포게시판에서 글 읽는 걸 좋아했는데,
얼마 전 언니가 해줬던 말이 생각나서 한번 적어봅니다..... 안무서워요 ㅋㅋ 경고했어염
 
 
 
 
 
평소에 저희 언니는 기가 쎄다, 무슨 기운이 있는 것 같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 편입니다 (실제로 생긴것도 무서움)
 
지금은 언니가 나가서 살아서 그렇지, 어렷을 적 같은 방 썻을때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 같이 가위에 시달려야 했습니다ㅠ
언니와 함께 잠을 자다보면 여러가지 일들이 생기곤 했읍죠
머리위가 바로 벽인데 벽에서 허연 손이 나와 제 손목을 잡는 다는 등?
 
무튼ㅋㅋㅋ
평소에도 언니랑 같이있으면 언니한테 있었던 일 등 듣는걸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그 이야기에 제 동생이 등장합니다.
(동생은 남자남자 상남자)
 
 
21살인 제 동생이 정~말 어렷을 적 일입니다 . 5살정도? 정확한 나이는 기억이 안난대요
평소 포동한 언니여서 저랑 제동생은 어렷을 적부터 언니 허벅지에 머리를 올리고 TV를 보는 걸 좋아했어욤
그 날도 제동생은 언니 허벅지를 베고 둘이서 TV를 보고있었다고 합니다.
 
집에는 아무도 없고 둘이였다고 해요 . 무슨일이였는지 저도 그날엔 집에 없었다고 합니다.
 
동생이 TV를 보는 건지 잠을 자는건지 알수 없을정도로 움직이지 않던놈이
갑자기 스르르 하고 일어나더랍니다
 
그리고 초점없는 눈으로 아무런 표정없이 언니를 가만히 쳐다보드래요
 
 
그 순간 언니는 아 이놈이 뭔가 씌었구나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답니다.
역시 언니는 어릴적 부터 뭔가 있었나봐역 ㅋㅋㅋㅋ
 
 
그래서 그어린 제동생에게 싸다귀를 미친듯이 때렸대여
너누구냐고 소리를 지르면서
 
그래도 제동생은 아프다는 말 한마디를 안하고 표정하나 변함없이 언니를 쳐다보기만 하고
실컷 때리다가 언니가 지쳐가자 그제서야 제동생이 언니 어깨를 툭툭 천천히 두드렸다네여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그때 언니가 정말 묘한느낌이 들었다고 해요
 
그제서야 동생은 다시 스르르 언니한테 기대서 잠을 잤다고해요
 
 
 
 
...
안무섭다고 했어요 나는 진짜 그렇게 말했어요 ㅋㅋㅋ
 
물론 제동생도 기억못하는 이야기구욬ㅋ
언니는 지금생각하면 소름끼친다고 꺆꺆 거리는데 ㅋㅋㅋ
 
언니한테 동생이 깨어났을 때 얼굴에 멍안들었냐고 물어봤는데 안알랴쥼
 
 
..............끝이에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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