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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dada 의 실체..★와우유저분들 봐주세요
게시물ID : humorstory_1732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그렇다고
추천 : 7
조회수 : 71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10/20 11:07:59
와우 유저분들 필독(특히 라그나로스 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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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mudada 의 동네후배이고 알고지낸지는 한 12년 된것 같네요.. 그만큼 정말 둘도없이친한사이였다는걸 강조합니다..

두서없이 이 글을 쓴 이유는 유저 여러분들이 좀 아셔야할 부분이 있고 절대 용서못할 새끼란걸

널리 퍼트리자는 의미로 글을 씁니다..

저는 가락시장에서 근무하고 있고 밤에 근무를 합니다.. 와우는 해본적이 없구요

mudada는 집에서 나와 고시원 생활을 하며 하루살이 식으로 돈을 벌어서 와우에 매진하더군요

결국 취직도 안하고 와우에만 메달리며 고시원도 나가서 밖에서 잔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핸드폰도 끊겨서 연락할 방법이 없으며 

제가 낮에 일이 끝나서 집에 올 시간쯤에 mudada에게 콜렉트콜로 연락이 오면 저희집에서 

제가 잠들기 전까지 같이 놀다가 밤이 되면 또 나가서 와우하고 날밤 까는식인것 같더군요

그렇게 한 1년반을 주말빼고 매일 만났던것 같습니다 주로 저희집에서요..

보통 사람의 상식이라면 정말 이해가 안되는 사람이지만 저는 그래도 오래동안 알고지낸 정이 있어서 그런지 밥은 제대로 먹고 다니는지 걱정도 되고해서 매일 저희집으로 데리고온것도 있고

저도 정상생활을 하는 사람은 아닌지라 보통 평일낮엔 심심하기도 해서 같이 논것도 있구요

그렇게 매일 함께 지내는데 제 지갑에서 돈이 매일 2~3만원씩 없어지는걸 눈치 챘습니다..

그땐mudada란 생각은 전혀 못하고 제 여동생을 심하게 욕했죠 집안에 너 아니면 가져갈 사람이 어디있냐는 식으로 억울하다며 펑펑 울더군요.. 생각 해보니 전 항상 잘때쯤엔 방문을 잠가버리고 잠을 잤었고 동생은 밤에 일이 끝나면 집에 들어오니까 실상 제 지갑에 손을 델 사람은

mudada밖에 없는겁니다. 제가 mudada 식사 차려주거나 샤워할 동안 텀이 있었겠죠..

그날도 여지없이 전화가 오길래 집고넘어가야겠단 생각에 집에 자꾸 돈이 없어진다.

좀 심각하게 얘기 좀 하잔식으로 얘길 했습니다. 그 후로 연락이 끊기더군요.. 

그렇게 반년이 흘렀을까 또 연락이 오더군요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제가 많이 외롭기도 하고
아무리 친한사람이라도 돈이 자꾸 보이면 누가 욕심을 안낼까란 생각에.. 제가 돈관리를 잘하잔 생각으로 다시 받아줬습니다.. 물론 일전에 있던 사건에 대해선 말을 안꺼냈죠.. 

그렇게 또 별일없이 3개월정도를 매일 저희집에서 지냈던것 같습니다.. 뭐 이제 자기도 취직을 

해야겠고 곧 면접보러 간다고 하더군요.. 그런가보다 하고 잘됐구나하고  대략 2주정도 그냥 평소처럼 혼자지내던 때에.. 어느날 집에 들어와보니 제방 창문이 횡하니 뚫려있더군요.. 

도둑이 들었던거죠.. 근데 뭔가 이상했습니다 도둑치고는.. 보통 도둑이라면 사방팔방 다 뒤지고 다녀야하는데 없어진거라곤 제 지갑과 안에 들어있던 현금 20만원정도 ps3 게임씨디 10장

이것빼곤 제 시계며 제 여동생방에 ipod이라던지 보통의 귀금속들 등등 전혀 손댄 흔적이 없는겁니다.. 한마디로 제 방만 털고 갔으며 다른방엔 들어가보지도 않았다는것이죠.. 전 주저없이

mudada를 의심하며 경찰에 신고를 했고 유력한 용의자라고 진술서를 썼습니다 1층에 식당이 있는데 범행당일 식당아주머니께서 mudada를 봤다고 말씀도 하셨구요..

참 별의별 생각이 다 나더군요.. 제 여동생이 제가 집에 들어오기 딱 1시간전쯤에 출근하는데 

만약 제 여동생이 있던 그 시간에 mudada와 마주쳤다면 무슨일이 벌어졌을지.. 정말 mudada가 맞는지 나이어린 동네 좀도둑은 아닐지..

그렇게 한 일주일을 지옥같은 시간을 보낸것 같습니다.. 도둑 들어본 사람들은 제 심경이 이해가 갈꺼에요 범행당일날 밤은 정말 집에서 나가기가 너무 두렵더군요 또 훔쳐가진 않을까

더 가져갈께 많이 남은것 같은데 이런 생각들... 그렇게 하루하루 힘없이 지내고있을즈음에

경찰에서 연락이 오더군요 mudada가 범인이 맞고 제 지갑을 소지하고있었다고..

정말 설마설마 했었지만 이만한 배신감은 없었습니다 ..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범행당일날 

바로 택시를 잡고 고속터미널로 가서 ps3 씨디를 다 팔고 38만 3천원을 얻고 현금 20만원까지해서 토탈 58만3천원을 이주일만에 뚝딱 딱아써버렸더군요 ..지갑을 끝까지 가지고있었던건 

그나마 명품이니까 중고로 팔아쳐먹을 명분이었겠죠... 경찰이 그러더군요 합의는 봐줄 생각이 있는지 잘 생각해보라고 하루 시간주겠다고.. 다음날 오전 11시에 재판들어가고 그전에 합의를 

봐주면 불구속입건 할수 있다고.. 만약 합의를 안봐주고 넘겨버리면 대략 징역5년에 벌금 천만원 정도 될꺼라고 하더군요..

제가 신고한것 말고도 pc방 추가 범죄건이 있는데.. 오늘 여기와서 mudada로 검색해보니
내용이 이해가되더군요-_-.. 제건이 크고 pc방 건이야 잘 무마될거라고..

하루를 그렇게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일도 손에 안잡히고.. mudada를 용서해줘봤자 정신을 차릴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그냥 보내버리기엔 참 불쌍하더군요 5년이란 시간에 벌금 천만원이라니..

또한 마지막으로 면회해보라고 해서 본게 좀 컸네요.. 크게 울며불며 미안하다고 얘기하는데..

오히려 그형이 용의자인걸 알면서도 구속한게 미안해질정도로..

잘 달랬습니다 너무 걱정하지말라고 내가 합의잘 봐줄테니 곧 풀려날거라고..
그러곤 지하로 내려가서 밥도 제대로 못먹을것 같아 매점에서 먹을거 사서 올려보내고 합의서 쓰고 경찰서를 나왔죠.. 다음날 불구속 입건으로 잘 처리되서 풀려났다고 형사님께 전화가 오더군요 그냥 허탈하기도 했지만 이제 정신차리겠지란 생각으로 있었는데..

그날 바로 친구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mudada 풀려났냐고 지금 너무 어이없이 mudada 어떻게 

와우에서 게임하고 레이드? 뛰고있냐고 하더군요 그순간 제 자신이 너무 싫어졌습니다 후회도 되더군요 정신 못차리고 어떻게 풀려나자마자 게임 할수있는지.. 제 돈 갚을 생각은 둘째치고

미안한 마음이나 가지고 있는지.. 또한 그 피씨방에서 사용할 돈이있었다면 그 돈은 과연누구것인지.. 아 이번엔 재수가 없어서 경찰에 잡힌거다 다음엔 조심하자.. 이런 개념이었겠죠 아마도..

전 이 mudada란 놈에게 그동안 별거없이 베풀어준것도 너무 후회가 되고 알고지낸것조차 후회가 되는군요.. 저에게 강탈해간 돈 58만3천원 뭐 작다면 작을수도 있는 금액이겠지만 전

너무나도 아깝고 어떻게든 받아내기위해서 민사소송도 불사할겁니다.. 제가 이글을 쓴 이유는

한마디로 mudada 너 겜 편하게 하지말아라 이겠지만.. 여러분들도 다 아셨으면 합니다..

절대 용서못할 사람이고 wow란 게임에 영혼과 친구까지 팔아쳐먹은 사람이란걸.. 두서없이 긴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고 제가 글 재주가 없어서 글 내용이 잘 이해가 안될수도 있겠지만

확실한건 절대 곁에 두지마세요 언제 등쳐먹을지 모를 사람입니다...

P.S- 형들끼리 모여서 mudada에게 와우접고 캐릭삭제 할껀지(정신차렸다는 의미로) 우리와 관계를 계속 유지할껀지 물어봤는데 와우를 계속 하겠다고 하더군요.. 뭐 이미 예전에 끝난일이지만 확실히 저희와의 10년 넘는 우정은 끝이났구요 앞으로 모르는 사람입니다.. 이미 그사람에겐 친구보단 게임이 중요한 사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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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와우 플포 펌

피해자가  저와16년지기 친구인데 옆에서 보고만있으려니 
제가 다 분통이 터지네요;; 친구녀석이 워낙 착해빠져서 답답하기도하고 
 mudada 라는 분 와우(라그나로스 썹) 에서 꽤나 유명한분이더군요 
저는 서버가 달라 잘 모르지만... 적어도 그냥 넘어가면 안되겠단생각이 들어
제가 와우관련게시판에 글이라도 올리라고 닥달해서 적어놓은거  여기저기 
퍼트려보려고 퍼왔습니다. 오유분들중에서도  와우하는분들이 많으신거같은데
mudada 를 아시는분이 좀더 많이 볼수있게 추천좀 부탁드겠습니다 

유머글이 아니라 ㅈ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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