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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죄송하지만 저도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게시물ID : gomin_8097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빼코미
추천 : 3/4
조회수 : 322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3/08/18 05:03:12
저도 10년넘게 개신교에 몸담고 있었던 한사람으로써 
전도에 대해서 얘기해봅니다.

사람들이 전도를 왜 싫어할까요?
자신이 믿는 것이 옳다는 생각에 남을 가르치려해서 그렇습니다.
자신이 믿는 것이 옳다면 다른 사람들이 그것이 옳다는 걸 느끼도록 해야죠.
예수님이 말로 전도하고 옛선지자들이 회개하라며 핀잔준건 
옛날사람들이 무지했기 때문입니다. 옳고 그름의 기준이 모호했기 때문이구요.
자신들을 구원해 줄사람이 나타날거라 생각하며 그 사람을 무조건 따랐기때문입니다.

저는 길거리에서 말로 전도하는 방식이 잘못된 건 아니지만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대에 맞지 않아요. 요즘 사람들은 똑똑합니다. 
자신만의 가치관에 따라 살고 있구요. 왠만해선 누군가를 따르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말로 전도하지 않습니다. 행동으로 합니다. 
제 자신이 옳고 바르게 행동하고 책임감있고 성실한
사람들이 나에게 이런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된다면
그 사람들이 내 행동이 옳다고 생각하고 따르게 되면
자연히 제가 몸담고 있는 가치관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요?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전도되는 것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잖아요ㅋ

개신교는 너무 고리타분해요 솔직히.. 답답합니다..
사이비도 짜증나고 비리문제있는 목사들도 짜증나고..
가장 깨끗한걸 추구하며 만들어졌던 개신교가 매일 이렇게 더럽혀지는거 싫습니다.
깨어있는 기독교인들이 많이 늘어났음 좋겠네요..
옛것에 사로잡혀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자정활동합시다 이젠... 숨어있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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