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진(연세대 4학년)=남들보다 좋은 환경에서 자라셨잖아요. 20대 때 좌절을 겪은 적 있으세요.
◆ 정 후보=스스로 ‘나는 순탄하게 살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나요? 난 대학교 1학년 때 낙제도 했어요. 다른 사람들은 4년에 졸업하는데 5년에 졸업하려니 이걸 아버지한테 어떻게 말하나 쩔쩔맸죠. 참, 대학교 3학년 때는 이런 일도 있었어요. 맥줏집 옆자리에 있던 보안사 장병들이 내 모교(중앙고)를 욕하는 거야. 그때 나도 술을 먹어서 “너 왜 우리 학교 욕했어” 치고받고 싸움이 났어요. 이건 좌절이라고 할 수 없으려나? 하하하.
아........그......좌절........?
좌절..........음............그게 좌절..............????
정몽준만큼만 좌절해보고 살면 좋겠네요...
확실히 미개인들이랑은 수준이 다르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4/05/28/14381666.html?cloc=olink|article|defau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