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되는 청와대 청원 보기라고 적어놓고 내용에다가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이 국민과의 소통 강화라는 목적에서 시작됐지만 다소 무리한 주장들도 무차별적으로 올라오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당초 취지는 퇴색되고 개인적인 민원 청구나 의견이 다른 대상에 대한 분풀이 창구, 국민적 대결의 장으로 전락했다는 우려도 나온다.
‘남성의 독박 군복무를 없애자’며 법률 개정을 요구하는 글에 12만 명이나 서명한 게 대표적인 사례다. 남녀 차별을 조장한다면서 여성전용주차장을 폐쇄하라거나 아빠는 양육을 안 하니 태어난 아이의 성은 엄마 성을 따르도록 하자는 요구도 있다. 여성 생리휴가를 폐지하자고 하면, 예비군 훈련 특혜(?)를 없애자고 받아치는 식으로 남녀 성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라고 썼던데요.
양성이 실질적 국방의 의무 같이 이행하자는게 다소 무리한 주장이고 당초 취지는 퇴색되고 개인적인 민원 청구나 의견이 다른 대상에 대한 분풀이 창구, 국민적 대결의 장으로 만드는 거였나요?
남성들이 주장하는 여성전용주차장 없애자는것하고 여성들이 주장한 엄마성 쓰게하자는 거랑 엮어버리질 않나 여성 생리휴가하고 남성 예비군훈련하고 엮어버리는것이요. 물타기라고 하죠 이걸가지고. 한쪽에선 정당하거나 논의될만한걸 주장하는거고 다른쪽은 생각없이 빼액하면서 나대는?건데 이걸 가지고 남녀갈등의 장?
문재인 대통령이나 더민주에서 정책시행하는데 자한당 및 야당에서 발목잡겠다시고 개소리 작렬하는거 가지고 문 대통령이나 더민주가 자기들 고집만 부리고 야당과 분란 일으키려 한다고 똑같이 그렇게 써보시죠. 그렇게는 못쓰시겠죠? 그런데 왜 양성 청원가지곤 그따위로 쓰는겁니까?
여성전용주차장은 여성전용화장실이랄지 여성전용지하철칸 같이 왜 만들었는지 의문이라고 말이 계속나오고 있는 마당인 것이구요. 엄마성 쓰게 하잔거? 이건 제가 말할 필요도 없이 황당한 궤변이니 언급않겠습니다.
또한 여성생리휴가는 아프지도 않는데 일부러 쉬고자 쓰는 악용사례가 엄청 나왔고 지금도 ing중에 있죠. 대학에서나 직장에서요. 이 때문에 남성들 뿐만 아니라 일부 여성들까지도 생리휴가에 대해 비판적인데요.
예비군훈련으로 인한 특혜? 기자가 도데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특혜라는 단어를 쓴 건지 모르겠는데 설마 예비군훈련 결석계를 특혜라고 이야기했다면 정신머리 없는 기자라고 이야기들어도 쌉니다. 국가에서 의무로 이행하게 정해놔서 의무를 하러 가야하는 것이고 그로 인한 피해는 입어서는 안 되기에
남성들에게 수업 못 나가서 결석처리로 피해입는걸 최소한 대처하고자 결석계 인정해주는 걸 가지고 특혜? 그럼 그 특혜 받고 싶으면 예비군을 하겠다고 해서 하고 빠지시든가요.
무수 기자라는 사람이 저런식으로 왜곡될수 있게 기사를 쓰는지 원. 경향의 연속된 왜곡기사때에도 여러번 언급했지만 한두곳이 이러는게 아니더군요.
전 처음에 이따위의 기사를 낸 걸 보고 여자기자가 쓴 줄 알았는데 남자기자더군요. 충격이긴 합니다. 이 기자가 미필인지 군필인지는 모르겠으나 군필인데도 불구하고 자기 생각대로 이 기사를 써제꼈다면 꼴마초 남성들과 거의 다를 바가 없는거라 생각하며 군필남성들에게 조리돌림당하며 쌍욕먹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청원에 대해 계속 부정적으로 쓴 언론이 대표적으로 경향과 오마이고 한겨레랄지 이제는 서울신문, 한국일보 이런데까지도 내고 있으니 문제입니다. 그나마 부정적으로 쓰지 않는 주류언론은 중앙일보 이 정도밖에는 없는 거 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