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년쯤 된 커플이구요</p> <p>서로 정말 많이 좋아합니다</p> <p>근데 여자친구는 정말 뭐랄까 음... 얼굴도 예쁘고 꾸밀줄도 알고 그렇지만</p> <p>성적인 분야에 있어서는 일부러 모른척 할 정도로 모른달까요?</p> <p>(저랑 있으면서 조금씩 알아가긴 합니다만)</p> <p>하지만 전 서로의 스킨십이 연애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하구요.</p> <p>여자친구에 대한 맘이 깊어지는 만큼 스킨십에 대한 욕구도 강해집니다.</p> <p>음 여자친구는 성적인 부분에 대한 자신의 무지함(나쁜뉘앙스가아닙니다)을 순수함이라고 생각하구요</p> <p>저랑 조금씩 스킨십을 하고, '느낀다'라는 것을 이해하고, 성적인 은어들을 이해하는걸 </p> <p>자신의 순수함이 degrade되는거라 느낀데요.</p> <p>그래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p> <p>이런 여자친구의 맘은 십분 이해가요. 저도 다가올 1주년 선물로 반지를 사면서 </p> <p>'평생 반지는 한번만 하려고 했는데... 내 반지의 값이 싸지는거 같아 =ㅅ='라는 느낌을 받긴 했거든요...ㅋㅋ</p> <p>물론 반지와 여성의 순수함은 비견할바가 못되지만... 여자친구의 마음이 와 닿더라구요. 이런 내용으로 편지까지 써주고..</p> <p>하지만 쉽지가 않네요 ㅠ</p> <p>물론 욕구 충족??이런게 없지는 당연히 않지만... </p> <p>전 스킨십이 너무 좋고.. 사랑하는 여자친구랑 더 깊은관계가 된다는 느낌도 좋아 </p> <p>여자친구의 바람을 지켜주기가 너무 힘드네요 ㅠ</p> <p>여자친구는 제가 하자는대로 하겠다고 말했어요</p> <p>하지만 저 역시 여자친구의 '순수함'을 빼앗는거 같아 죄책감이 들고요.</p> <p>그 동시에 여자친구와 스킨십하고 싶은 마음도 너무 강하네요</p> <p>여자친구 앞에선 지켜주고 싶은 맘이 강해지고 말도 그렇게 하구요</p> <p>하지만 돌아서면 혹은 ..분위기-_-ㅋㅋ가 그럴때??는 /... 짐승이 되어버리네요 ㅠㅠ</p> <p>답답해요 ㅠㅠ</p> 조금씩 조금씩 젠틀하게 나가려고 하는데 여자친구는 그거마저도 부담이 되나봐요... <p>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