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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경하며 감동받은 사연.
게시물ID :
sisa_809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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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둥글이8
★
추천 :
15
조회수 :
76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2/07 14:04:04
어제 투쟁 장비 챙겨 서울상경하기 전에 터미널 근처 분식집에 김밥을 사러 갔다.
돈을 치루려고 하는데, 주인아주머니가 "됐어요!"라고 하시더니 내 가방에 붙은
현수막을 가리키며 "우리도 닭은 닭장에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라고 한다.
닭은 민의를 따르라! 방황하는 탕자 닭이여~ 닭장으로 돌아오라~.
하여간 저 김밥 먹고나서 아래 국회 앞 뻑큐 시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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