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깽이3마리를 입양보내려고 합니다.

아깽이들은 아직 어려서 성별을 잘 구분하진 못하겠지만 다 수컷으로 보입니다.

사건 경위는 어머니 직장동료분이 어머니가 고양이 키운다고 양파자루에 넣어서 떠넘기셨답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황당했더랍니다. 살리든 죽이든 알아서 하라고 그분이.. ㅡㅡ 대충 이런말도 들었다고 하셨던것 같습니다.

하루정도 지났는데.. 밖에 이놈들을 박스에 놔뒀더니 없어져서 당황했다가 찾아보고 했는데 집주변 딴데에서 뭉쳐서 자고 있더라구요..

집안으로 들이지 못하는 이유는.. ㅠㅠ 집에 고양이 3마리와 강아지가 이미 있습니다.. 그리고 이사계획을 하고 있구요.

그래서 이 똥꼬발랄한 아이들을 어찌해야하는지 걱정이 큽니다..

 

 

첨에 왔을때 폭풍 캔이랑 사료를 주니까 폭풍 흡입하고 꿀잠 자드라구요..

참고로 건사료도 잘 먹습니다. 젖을 뗀거같아요..

 

 

이렇게 모여서 자드라구요. 3마리가 같은어미에서 나왔다고 들은것 같아요. 어딜가나 뭉쳐있습니다..ㅎㅎ

 

 

왼쪽이 아마 첫째같아요. 감으로..ㅋㅋ그리고 약간 탈모같은 이미지에요 ㅋㅋ 특이하게 생겼어요.

 제일 먹성이 좋았고. 오줌도 급화장실로 만든 신문지박스에 잘 누더라구요. 똑똑한거같아요

좀 차분한 면도 있고 느긋한 면도 있어요. 가운데 있는애가 막내로 보이구요. 제일 작더라구요. 겁도 많고. 돌아다니는건 제일 잘하구요..

 

 

얘가 둘째같은애에요. 첫째랑 막내의 성격을 섞은거같은? 느긋한면도 잘 보이구요..

 

정말 걱정이 많아요.. 화장실에 두자니 너무 습하고 덥더라구요. 2층이라..집안은 좁고 이미 포화상태구요

그리고 집앞에 길냥이들 사료를 준지 오래되서 오는 길냥이들이 왔다갔다 하는데 오늘 새벽에 수컷이 공격하더라구요.

하악소리에 놀래서 새끼들 챙기고 수컷을 쫓긴 했는데.. 걱정이 됩니다. 순한 수컷이였거든요..

늘 오는 고등어암컷은 그냥 냄새만 맡고 가거나 가까이 오지는 않더라구요. 집안에 들이지 못하니 걱정이 큽니다..

황금똥도 잘싸는 애들이구요. 사료도 와구와구 잘 먹어요.

지역은 경기도 여주시구요.. 근처 지역까지도 입양 가능해요..

카톡 gnldn로 주세요. 죄송하지만 추천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