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트피의 능력은 구현화계 계통이므로, 기본적으로 구현화계로 추정된다.

구현화계는 먼저 구현화 할 대상을 이미지 하여 구현화 하는데, 이것은 엄청난 수행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크라피카가 넨 능력에 대해 알게 되어 쇠사슬을 구현화 하고자 할 때 이러한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

크라피카가 자신이 오랫동안 품고 있던 쇠사슬의 이미지를 구현화 시키는 데에도 엄청난 고생을 했던 것에 비해,

콜트피는 대상을 만지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는 것이다. 그것도 100%의 재현율로.

게다가 좀 뒤떨어지는 복제품을 만들 때는 굳이 만질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또한 구현화 된 물체는 능력자에게서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열화 되는 것으로도 묘사되는데,

이에 비해 콜트피는 복제품과 멀리 떨어져 있을 수 있다. 이는 넨능력으로 치자면 방출계의 능력과 상관이 있는 부분인데,

방출계는 계통 6각형에서 구현화계와는 상극에 위치하는 능력이다.

게다가 이러한 복제품들 각각에 엔의 효과가 깃들어 있는 것으로 볼 때 각각의 복제품들에도

상당량의 오오라가 깃들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콜트피는 이러한 복제품을 수십개씩 만들 수 있다.

콜트피가 모든 계통을 100%로 발휘할 수 있는 특질계가 아닌 이상에야,

콜트피가 보유한 오라의 총량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어야 가능한 일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