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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은 이런거겠죠?
게시물ID : gomin_11029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짤가져와
추천 : 0
조회수 : 1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28 23:23:43
 전 공허함을 한달간 느끼고 있어요 휴학중이구요 할것은 있어요 알바도 6개월동안 하고 여행도 3개월간 많이 다녔어요 
 비참했어요 빈껍대기를 쓰고 다닌 기분이였죠 먹도 마셔도 생전 피지도 못한 담배를 꿈뻑이며 생각을 하지만 생각이 없는 외로움과 공허함이 교차하고 있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오늘은 정말 쬐끄마한 일로 대학 동기들이랑 말다툼을 했어요 순간 이성으로 풀어야 할 일을 감정적으로 단숨에 나오는 말을 뱉었어요 한심했죠 왜 이런일로 싸워야 하는지 주제부터 빗나갔는데 말이죠? 
 방금 아빠랑 통화를 했어요 아빠가 그러더군요 
 
외롭고 공허 하냐고 널 스스로 단정짖지 말라고 널 단정 지어버리면 지금까지 해왔던것이 다 공허함과 외로움만이 남을 꺼라고 널 사랑하지는 않아도 되지만 속이지는 말라고 니가 뭔가 느끼는 감정은 감정일뿐 돌이 아니라고 감정은 다 지나가는 일이라고 일초에 수만번이 바뀌는 감정을 왜 니가 그걸 단어들로 단정짖냐고 지금 다시 생각해서 당장 내일 할 일을 적고 생각하라고 외롭다고 생각 하지말고 공허 하다고 생각 하지말고 네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끝에 뭐가 있든지 상상하지 말고 열씸히 하라고...

 복학을 할 날이 점점 다가오니까 무섭고 두렵네요 군대를 안가고 더 성숙한 나를 보기 위해서 한 휴학인데 아직 시간이 많네요 이 순간도 잘 추스리고 다시 나로 되돌아 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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