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라는 말이 사방에 넘친다. 모두들 상처를 소중히 안고 '달래주기를 바라며' 달래줄 사람이나 물건을 찾느라 분주하다. 하지만 상처란 그렇게 쉽게 없앨 수 있는 게 아니다. 상처를 넘어서려면 그것이 자신의 일부가 될 때까지 싸우는 수 밖에 없다. 일부가 된 상처는 힘이 되어, 결코 당신을 배신하지 않을 테니까.
By.NA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