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아주 위급한 순간(교통사고가 나는 순간이라거나...) 또는 최고로 집중을 하게되면 두뇌가 평소의 2~3배 정도 빠르게 돌아가며 시간이 정지 또는 천천히 흐르게 되는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최고의 집중이라는것이 단순히 집중한다고 되는게 아니고 정말 생사의 기로같은 자신에 게 닥친 최고의 위기순간등에서 발휘된다는거죠. 이런 집중력을 발휘하고 나면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기때문에 일반인들은 거의 실신 상태에 빠진다고 합니다. 효도르가 날린 주먹을 크로캅이 피하는거 보셨나요? 격투기선수의 연습이랄까 동물적인 감각 등을 뛰어넘은듯 했습니다. 그렇게 제대로 노리고, 스피드와 파워까지 겸비된 그 주먹을 보았을때 맞았다면 다운 정도를 넘어서 정말 부상까지 우려될만한 펀치였는데...크로캅이 피하더군요 효도르가 그렇게 비틀거릴 정도였으니까요. 아마 제가 생각하기에는 크로캅이 효도르와의 일전에서 불가사의한 집중력을 발휘한게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1회전에 그런 집중력으로 천하무적 효도르를 그렇듯 몰아붙였죠. 그리고는 엄청난 에너지 소모...2회와 특히 3회에서는 방어자세 취하는것조차 힘겨워보였죠. 최고의 격투가라고 평가받는 크로캅이 그런 집중력으로도 대등 정도로밖에 대적할수 없다면 효도르의 전투력은 거의 마인부우에 필적할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그냥 잠이 안와서 횡설수설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