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서울시내에서 운전하던중에
갑자기 배터리 방전불이 들어오면서 핸들이 굳었어요
락걸린건 아니고 온힘을 줘야 비틀어질 정도로...
다행이 고속도로는 아니였지만 죽을뻔했어요
커브길에 핸들이 굳어서....그래도 안돌아가는 핸들을 억지로 돌려서
마지막 차선에 세우고 주위를 둘러봤는데 바로 길건너에 카센터가 보이더라구요.
거기에 들어가서 사장님에게 말했더니 사장님이 차를 억지로 움직여서
카센터에 넣으셨어요.
그때만해도 죽었다 살아나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고
카센터 사장님한테도 고마웠어요 길거리 한복판에서
어쩔줄 몰랐는데...
사장님이 오일누수가 되서 벨트가 끊어졌다고
갈아야 된다고 해서 벨트랑 오일새는 파워스티어링 호스랑
이것저것 바꿨어요. 고마워서 일반 정비도 부탁하구요.
그래서 저녁쯤에 차 수리 다 됐다고 해서
차를 타고 집에 왔다가 저녁늦게 대형마트 간다고
차를 몰았는데 갑자기 차에 모든불이 켜지면서
차가 오후랑 똑같이 핸들이 굳었어요.
고속도로는 아니였지만 또 정말 죽을뻔했어요
차 많은 길에서 갑자기 핸들이 굳어서...
차를 억지로 또 길옆에 세우고 이번엔 밤이 늦어서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차를 근처 카센터에 맡겨놓고
지금 집에 왔는데
오후에 차수리했던 카센터 주인이 너무 미워서 잠이안오네요
처음에 죽을뻔한거는 차관리못한 제 잘못이라고 쳐도
두번째는 죽을뻔한건 사장님이 잘못고쳐서
똑같은 문제가 발생한거자나요...
이런경우 고소나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나요?
카센터 주인이 너무 원망스러워서 물어봐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그냥 죽었다살아난게
감사한거다 생각하고 넘길수밖에 없나요?.......ㅜㅜ
요약하면
1 차운전하다가 중간에 핸들이 굳어서 죽을뻔함
2 카센터에서 수리했는데 그날 밤늦게 또 똑같은 증상으로
죽을뻔함
3 이럴때 카센터 주인한테 어떻게 해야 하나요..너무 미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