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정너가 심한 친구가 있는데 눈치까지 없어요...변화구 몇 번 던져봤는데도 일부러 모르는 척하는건지 진짜 모르는건지 우직하게 자기 할 말 다해요ㅠㅠㅠㅠㅠㅠ 공강겹치는 아이가 이 쉑..아이 밖에 없어서 참고있었는데 더 이상 못 버티겠어요 저보다는 덜 오징어이긴한데 탈오징어급은 아니거든요? 근데 스스로에게 최면을 건듯이 착각도 잘하고 그에 대한 확신이 강해요 여자랑 눈마주치면 그때부터 레드썬! 수업중이든 밥먹는중이든 길가는중이든 가뜩이나 민감한 제 옆구리 찌르면서 아.. 또 쳐다본다로 시작, 제가 그냥 우연이라하면 아니야 아까도 마주쳣어, 왜쳐다보지? 무한 반복.. 오늘 지하철을 같이 탓는데 왠일로 조용히 가길래 기뻐하고있는데 역시나 어떤 여자랑 눈마주친다고 옆구리 공략.. 귀찮아서 어디? 누구? 하고 보니까 딱봐도 남친이랑 있는 여자를 지목하고선 남친있는데 왜 날 쳐다보지? 이라고 있음 어이없어서 그냥 입다물고 집왔는데 이 놈 이러다간 최면 세계에 살며 사회악이 될 거같아서 돌직구 한 번 던져보려하는데 펙트를 살려 던지는게 나을까요, 감정적으로 호소해서 던지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