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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해도 되는 일을 하기란 쉽지만 해도되는 일을 안하는 것은 어렵다.
게시물ID : phil_81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iidyn
추천 : 0
조회수 : 40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1/29 15:21:27
안해도 되는 일을 하기란 쉽지만 해도 되는 일을 안하는 것은 어렵다.
이건또 무슨 괘변인가?
다시 표현하면 을에 입장에서 안해도 되는 갑의 일을 하기는 쉽지만, 갑에 입장에서 을에게 그렇게해도 되는 일을 안하기는 어렵다.
을에 입장에서 갑에게, 안해도 되는 부당하고 힘든일도 기꺼이 심지어 자청하기도 하는 경우가 흔하다면,
갑에 입장에서 을을 부려먹어도 용인되는 분위기라면,  별거아닌 사소한 일에도 그렇게 하는 경우 역시 흔하다.
갑이 을에 대한 그런 용인된 (일면 떳떳하지도 정당하지도 않을수 있는) 가용한 권리나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경우는 드문듯 하다.
회사에서 상사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또는 잘보이기 위해서 안해도 될 어려운일들을 하는 사원은 흔한 반면
군대에서 (자신의 허드렛 일을 하급자에게 시키지 않는 별것 아닌 행동으로) 하급자를 조심하며 존중해줄주 아는 선임병은 드물것이다.
대부분의 인간은 안해도 되지만 해야하는 분위기라면 기꺼이 한다면, 안하는 것이 맞지만 해도되는 분위기라면 역시 기꺼이 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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