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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고 한마디만 해주고 가세요
게시물ID : gomin_11032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첫번째별
추천 : 2
조회수 : 26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5/29 05:57:01
주변에 친구도 없어서 오유에 다만

제 마음을 말하네요 저번에 익명으로

쓴글은 베오베도가서 댓글을 보는것만으로도

마음에 위안이 됬어요 그래서 또 쓰게 되네요

이러다 정말 오유에 매일 글쓸거 같아요

저는 올해 26이에요 일해야하는 나이죠

대형 마트에서 3년 째 일하는 중이에요

2년동안은 대학 등록금때문에 아르바이트로

다녔는데 마음이 바뀌어 졸업 후에도

협력업체 사원으로 근무하고 있어요

올해 처음으로 면접을 보았는데 탈락했어요

엄마 얼굴을 못보겠더라구요

10대 후반에 사고 친게 많아 엄마에게

미안한게 많았는데 잘하는 모습 보이고

싶었는데 그게 안되네요

올해는 더이상 채용이 없고 내년에나

있을거 같다고 같이 일하는 담당형들이

말해주는데 남은 시간동안 알바만 하며

지내는 모습때문에 갑갑해져요

내년에 된다는 보장도 없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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