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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저리....
게시물ID : gomin_460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적
추천 : 1
조회수 : 51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9/10/20 22:38:45
아놔.. 

나 학습지 선생...

항상 깔끔함과 바른 행동을 한다고 자부하고 스스로 그렇게 세뇌시키고 다니며 모든 사람들이 날 보는것이 멋지게 본다고 생각하고 다닌다.
슈트에 짧은 다리지만 그닥 비호감형 얼굴도 아니고 요사이 턱의 각이 살아나 엣지있는 모습이 되었음을 스스로 느끼고 살아간다. 
 
학습지 선생으로 가장 좋아야 하는것이 눈치가 빨라야 한다는 거다. 

즉 상대가 어떤지 빨리 파악해야 하는거다.

문제가 생긴건 머저리 라고 불리울만한 짓을 했다는것이다.

난 진짜로 그 학부모님이 날 좋아해서 그래서 배려해서 그러는 줄 알았다.
참 내 이상형으로 생겼고 결혼하지 않았다면 덤벼들었을만한 미모의 소유자였다. 
항상 웃으며 이야기하였고 빨갛게 상기된 얼굴로 '우리 아이들 못하는것 저도 알아요'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 말조차도 그 미모에 착각해버렸다. 너무나 편하고 좋은 표정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그건 '화난 표정' 이였음을 그 분이 전화로 '머저리'라는 소리를 듣고나서야 한참 뒤에 깨달았다.

아 진짜 ... 이상형은 만나면 안되... 빨리 결혼해야 하려나?... 누가말하길 사내넘들은 문지방넘을 힘만있어도 이성을 유혹하려 한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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